ㅋㅋㅋ
Humo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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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루리웹 인기 게시물이다.
올린지 2시간 밖에 되지 않은 글인데 조회수가 무려 5만이 넘는다.
‘윾튜브 근황’ 이라는 제목이 나를 설레게 만든다.
이 세상에서 윾튜브의 근황을 제일 잘 아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과연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하다.
그런데 갑자기 윤서인이 튀어나왔다.
윤서인이 노가다 김씨 라는 채널을 공유한 짤인데 이게 대체 윾튜브랑 무슨 관계인지…?
알고보니 노가다 김씨와 윾튜브의 목소리가 빼박이라 말할 정도로 비슷하다고 한다.
근데 윤서인은 음식에 대한 생각이 비슷하다고만 했는데 ‘먹방과 함께 유익한 보수 시사 썰을 푸는 방송’이라는 말은 대체 어디에 쓰여있는 건지…
저 채널에서 건설현장 인부를 하류인생인 마냥 비하한다는데,
그건 위 채널아트에서 보이는 ‘어이 김씨 아가리 닫고 밥이나 먹어’ 라는 밈을 사용한 채널이기 때문인 것 같다.
참고로 해당 드립은 루리웹에서도 굉장히 자주 쓰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노가다 뛰는 사람이 어떻게 한우로 그날 일당을 다 먹느냐는 내용들이 베플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상을 보자 이들의 주장과는 달리,
본인이 노가다해서 번 돈으로 먹은 게 아니라 팀장이 사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노가다꾼이 한우를 사먹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주장이야 말로 노가다꾼 비하 아닌가?
이왕 저런 사실을 알게 된 김에 나무위키 윾튜브 항목을 찾아보니 위와 같은 내용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윾튜브 = 노가다 김씨 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과연 사실일까?
확인해보니 이에 대해 노가다 김씨가 해명하는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보거스는 윤서인 작가로 추정된다)
결국 노가다김씨는 읔튜브가 아니었다.
누구의 잘못???
8년차 자영업자 여성인데 탈코 이후 소비가 확 줄어들었다고 함.
코르셋을 조이다가 풀게 되자 돈이 쌓이게 됐다고 함.
‘모부’와 같이 사는 만32세 여성.
굳이 만 나이로 쓰는 이유는 뭘까? ㅎㅎㅎ
탈코르셋 이후 여행에만 돈을 쓰게 됐다며 돈이 남는다고 함.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자.
집에 있던 계란, 파인애플, 복숭아, 커피, 그리고 아빠가 사온 칼국수를 먹었으니 지출은 0원이라고 함.
아니 부모님이 사준 거 먹으면 지출 0원으로 계산하는 거였어?
여성소비총파업의 날에 아빠 카드로 결제하면 소비총파업 동참한 거라던 기적의 논리가 생각난다.
집에 있던 복숭아 먹고 집에 있던 재료로 김치볶음밥 먹었으니 0원!
집에 있던 파인애플과 아몬드, 집에 있던 재료로 카레 먹었으니 이것도 0원!
저번에 면세점에서 산 프레즐이니까 지출 0원!
무슨 책인지 모르겠지만 책 무게가 좀 나가보이노.
집에 구비되어 있는 요구르트와 파인애플을 먹었으니 역시 지출 0원!
역시나 아몬드, 복숭아, 파인애플, 요구르트는 집에 있던 거니까 0원!
예전에 사둔 쿠폰으로 먹은 거니까 0원!
역시나 집에 있던… 아 설명하기도 귀찮다.
이거는 인정.
아빠가 사줬으니 갈비도 0원!
전에 면세점에서 사둔 거였네.
무슨 카르텔 규탄시위요?
그건 그렇고 아빠가 준 돈을 쓴 거면 또 0원인 거야?
ㅋㅋ;;;
의료보험 만세.
예전에 먹다 남은 치킨을 먹었으니 0원.
근데 6일간 치킨 얘기 없었는데 대체 언제적 치킨인 거냐…
친구가 사온 도넛 먹었으니 0원.
아빠가 피자 사줬으니 0원.
자기 자신이 기특했다고 함.
하지만 허벌나게 욕먹고 글 삭제.
와 이대로라면 상품권 미리 100만원어치 사두고나서 머니로그 하면 한달간 지출 0원도 가능하겠다.
ㄷㄷㄷ
ㅋㅋㅋ
아래는 베플.
놀랍게도 좌파 사이트 뽐뿌에서 이 글에 대해 수긍하는 분위기 ㄷㄷㄷ…
흠…
ㅋㅋㅋㅋㅋ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