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다녀온 한우 오마카세 모퉁이우 후기

벌써 4번째 방문인 모퉁이우 ripe. 삼성동에 있음. 은행 금고를 컨셉으로 한 입구. 다찌자리 예약 실패해서 룸으로 들어가야함. 먼저 와있는 친일극우 만화가. 고맙게도 오늘 4인 식사비 백만원을 내주심. 룸 테이블이 근데 시골에 있는 쌈밥집 느낌… 그냥 찍어본 소금 사진. 등심이 보인다. 와사비를 얹어주었다. 참고로 와사비랑 고추냉이는 다른 식물이다. 방송에서 와사비를 고추냉이로 순화(?)해서 말하던데 그건 잘못된 거다. … Read more

[서울/도봉]쌍문동판다쓰

(2018년 1월 8일 방문기입니다.) 쌍문동판다쓰는 중식당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겠지만 쌍문동에 있다. 로고에 원 하나 더하면 아우디에서 고소했을듯. 가격은 일반 배달 중국집보다는 조금 비싸고 본격 중식당보다는 매우 저렴한 수준. 의미없는 밑반찬. 멘보샤다. 식빵사이에 새우살을 넣고 튀긴 건데, 몹시 맛있다. 전에 진진에서 먹었던 것 보다 맛있다. 깐풍기에는 특이하게 흑후추가 뿌려져 있는데 독특하다. 이것도 역시 맛 괜찮다. … Read more

[서울/서초]스시사랑

(2017년 10월 31일 방문기입니다.) 늘 말하지만 나는 음식집 추천할 때 가성비라는 말을 싫어한다. 집에서 배달시켜 먹거나 집 근처에서 먹거나 마트에서 사거나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이런 식의 음식이라면 당연히 가성비가 중요하다. 하지만 외식에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는 것은 찾아가야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 아, 가격을 가려놓은 이유는 나름 반전이기 때문임. 차 끌고 이동하는 시점에서 이미 가성비라는 의미는 사라진다. 우리집 … Read more

[경기/파주]영태리 라면

(2017년 10월 31일 방문기입니다.) 내가 여태까지 방문했던 식당 중 가장 사연이 많은 곳이다. 생활의 달인에 뜬 라면집인데 방송 전 부터 블로그를 통해 여기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어봤었다. 간판도 없고 실제로는 가게도 아니지만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라고 하는데 라면이 기가 막히단다. 기존 라면스프는 조금만 넣고 야채를 우린 물과 자체개발한 양념으로 끓인다고 하며 양념에는 소기름이 들어있단다. 그런데도 가격은 … Read more

[서울/삼청]큰기와집

(2017년 10월 31일 방문기입니다.) 2018 미쉐린가이드 서울 별 1개를 받은 큰기와집을 먹어보자. (2019년 기준 별 없음) 뭔가 평소에 올리던 미쉐린가이드 별 받은 집들과는 다른 분위기다. 여긴 뭐 코스요리나 그런 걸로 별을 받은 곳이 아니라 게장 하나로 받은 곳이다. 게장 1인분에 5.5만원인가 그런데 나는 발라먹는거 귀찮아서 꽃게장 비빔밥 주문함. 5.5만원짜리 사진 보니까 많이 나오긴 하는데 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