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얀데레녀 사건 근황, 그리고 여초카페 반응


화제의 일본 신주쿠 얀데레녀 사건.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랑 연락하는 걸 보자 찌른 뒤 내장까지 꺼내려 했다고 함.
남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고 함.


그 남자가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함.


사건 이후 인스타 털렸는데 팔로워 급격하게 늘어나는 중.


여초카페에서는 한국에 와서 더 해달라는 중.

공익 감시 시작한 문재인 정부에 폭동 일어난 공익 갤러리


오늘 오전 공익 갤러리에 올라온 글임.
병무청에서 공익들이 공익 관련 커뮤니티에 공익 복무 관련 글 못 쓰게 막는다는 내용임.
댓글 보니까 대부분 인증 없다며 주작이라고 함.


근데 진짜였음.
디시인사이드 공익 갤러리, 일베, 루리웹을 콕 찝어서 말함.
이것도 주작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ㄹㅇ 팩트로 밝혀짐.


현재 폭동 일어났다고 한다.

지하철 경찰 조작(?) 사건의 범인이 몰카 54회 전과자다?


어제부터 커뮤니티에 도는 글이다.
지하철에서 여자 어깬지 겨드랑인지를 만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47세 한의사가 알고보니 지하철 몰카 54회 전과자라는 얘기가 있더라.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인 일일텐데,


뉴스 검색을 해봐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냥 뜬소문일까?
어떤 근거로 저런 얘기가 도는 걸까?


보니까 나름의 근거가 있었다.
한 번 링크의 기사를 살펴보도록 하자.


보니까 2012년 기사다.
2012년에 지하철에서 여성 54회 몰카 찍은 한의사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는 기사일 뿐 이 한의사가 그 한의사라는 얘기는 없다.
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이 한의사가 그 한의사라는 얘기가 퍼진걸까?


그건 바로 몰카를 찍은 한의사의 신상정보가 이번 지하철역 추행 한의사와 몹시 비슷하기 때문이다.
몰카 한의사 같은 경우 2012년 기준 40세의 김모 씨이며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부천역 등에서 범행을 저질렀는데,


이번 지하철 추행 한의사 역시 김모 씨이며 2019년 기준 47세이니, 2012년 기준 40세였던 몰카 한의사와 나이가 같다.
여담이지만 되게 의문인 게 그 유튜브에 올린 형이라는 사람 목소리 2~30대로 보이던데 동생보다 나이 많을테니 50살 부근이라는 거 아님?
50대의 목소리가 저렇게 젊을 수가 있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올린 건가? 대체 뭐지…


아무튼 범행 장소 역시 지하철 1호선인데 몰카 한의사가 범행을 저지른 부천역과 추행 한의사가 범행을 저지른 역곡역은 두 정거장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47세라는 나이, 한의사라는 직업 직업, 1호선 지하철 특정 역 인근이라는 범행장소, 김 씨라는 성 등이 같기 때문에 동일인물 설이 나오고 있다.
거기에 추행 한의사에 대해 법원이 동종 성범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적이 있다는 말까지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동종 성범죄라는 게 54회의 몰카가 아니냐는 말이 나와서 추측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표적수사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과가 있던 추행 한의사가 문제의 사건 며칠 전 또다른 성범죄를 저지르다 경찰에게 목격된 적이 있어 노리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몰카 54회 한의사와 추행 한의사의 신상정보가 일치하는 건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추행 한의사에게 몰카인지 추행인지 성관련 전과가 있다는 것도 팩트고 경찰이 표적수사를 한 이유도 드러났으니 유튜브 영상만 보고 무턱대고 무죄라 단정짓지 말고 한 번 더 생각해보자.

과연 동생이 안 했을까요? (feat. 지하철 경찰 조작(?) 사건)


얼마 전 부터 페메로 같은 내용의 제보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왔다.


일명 지하철 경찰 조작(?) 사건인데,


‘그래도 동생은 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 굉장히 이슈가 됐더라.

영상은 제보를 받기 전 부터 봤었다.
동생이 지하철에서 체포된 뒤 구속되고 2심 판결에서도 실형이 나왔는데 억울하다는 내용의 영상이다.


동생에겐 여성을 만질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경찰들이 계속 여성 방향으로 동생을 밀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닿게 되었을 뿐인데 그걸 사진 찍어다가 범죄자를 만들었다는 흐름이다.
이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엄청나게 이슈가 되었고 언론에도 보도되었는데 페미 까는 일, 억울한 성범죄 누명을 쓴 남자를 비호하는 일에 앞장서온 나는 왜 글을 올리지 않았을까?


왜냐면 저 영상에는 피의자측 입장만 있었기 때문이다.
분명 저렇게 극단적으로 억울한 상황이라면 2심 유죄까지 나오기 힘들텐데 경찰 의견도 안 들어보고 “아이고 문재인 페미정부에서는 경찰들이 한국남자를 범죄자로 만드는구나” 하기에는 너무 섣부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보가 쏟아지든 말든 그냥 쌩까고 경찰측 입장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렸다.

일단 법원에서 입장을 먼저 밝혔는데 다시 봐도 판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단다.


혐의를 받고 있는 동생은 기존에 같은 범죄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거기에 이번 사건 1심에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 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말을 번복하고 있는데 “변호인 상담 결과 한의사로서의 취업제한의 불이익을 면하자는 제안에 따른 것” 이란다.
음… ‘그 직업’ 이셨구나…
억울했으면 안 했다고 맞서 싸워야지 왜 인정을 함?
거기에 전과도 있으셨으면서…


난 이게 뒤에서 밀려 어쩔 수 없이 닿은 사람의 손놀림이라고 보이진 않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법원 말에 따르면 편집되지 않은 전체 동영상을 볼 때 이견이 생길 수가 없단다.
과연 동생이 안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