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HumorWorld
ㅋㅋㅋ
약간 이런 느낌.
ㄷㄷㄷ
ㅋㅋㅋ
안목이 뛰어남.
안준호 얼굴만 보고도 폐급임을 감지함.
군기를 잡는 와중에
당직대에서 전파사항이 들려오자 행동을 멈춤.
혹시나 전파사항을 놓치는 일이 벌어질까봐.
또 군기를 잡는데
자기 때문에 아니라 곧 집에갈 말년병장 화장품이 사라진 것 때문이었음.
솔직히 무시해도 될텐데 짬대우 확실히 해줌.
신병인 안준호가 어머니의 편지를 뜯지도 않길래 안타까워하며
TTS 서비스로 본인이 직접 읽어줌.
그 와중에 틀린 맞춤법을 지적해주는 지적인 모습도 보여줌.
어머니의 월급 인상 사실에 대해 축하하며
신병의 집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지 물어보기도 함.
안준호가 군탈담당관과 대화를 나누는 걸 보고 후임들이 배알꼴려서 쫑알대니까
입 닫으라고 하며 안준호의 DP 보직변경에 대해 딴지걸지 않음.
신병이 안준호가 군탈담당관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받지 않았는지 걱정되어 물어보기도 함.
상병인 안호열이 시비걸며 기어오르지만
말년병장의 드라마 보자는 한마디에 바로 조용해짐.
짬대우 진짜 잘해준다.
조석봉에게 신병들 군기 잡으라는 눈빛 보내는 황장수.
근데 군기 잡으라는 이유가 신병들이 안준호 기수를 못외워서였음.
이대로 자기가 전역하면 조석봉과 안준호가 후임들에게 먹힐까봐 말년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챙겨주는 모습이다.
전역하는 날
사과하십시오 하고 화내는 조석봉
에게 진심을 다해 미안하다고 두번이나 말하는 황장수.
원하던 말을 들어 감격한 조석봉.
사회 나가자마자 알바부터 하는 성실함.
안준호 : 사장이 해고한다니까 어차피 그만 둘 거였다면서 오토바이 훔침.
황장수 : 사장의 폭언과 폭력에도 참고 견디며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매대에서 뺌.
조석봉이 칼을 들고 죽이려 찾아왔지만
최소한의 제압만 한 뒤
그 이상 폭력을 가하지 않고 법에 맡기는 준법정신을 보여주기도 함.
웃자고 쓴 글이고 사실 씹새기맞음.
1. 알바하던곳 오토바이 훔침.
사장이 임금체불하고 폭언하는 악덕업주인 것과는 별개로 저건 절도임.
사회에서 저렇게 범죄 저지르고 군입대하면 헌병대 끌려감.
실제로 내가 수사과에 있을 때 꽤 많이 문제되던 게 입대전 리니지 아덴 사기치다 들어온 놈들.
저렇게 사고 치고 들어오면 자대에서 폐급 취급 받음.
2. 불효자.
입대하면서 엄마가 전화를 해도 편지를 보내도 다 쌩깜.
3. 환각 존나 자주봄.
이거 정신병임.
그냥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막 다가가고 말도 걸고 그러던데 중증.
4. 눈빛이 좆같음.
황장수 뿐만 아니라 중사에게도 지적받고 여러 사람에게 지적 받았음.
5. DP 하겠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바로 하겠다고 대답함.
헌병 아닌 사람은 공감 못 할 거 같아서 말하자면 “야 이등병 너 꿀빨래?”, “네 저 꿀빨고 싶습니다.” 하는 느낌.
6. 자기도 술 먹어놓고 선임한테 화풀이함.
7. 쓸데없는데서 멈춰서는 등 행동이 굼뜸.
선임이 나 혼자가? 하면서 재촉해야만 따라가는 수준.
운전하는 사람이 뒤로 손 내밀며 핸드폰 줘도 존나 늦게 받음.
8. 상병이 물 좀 뿌렸다고 지도 맞먹으며 물뿌림.
미친줄.
9. 양호한 비행. 한손으로 물건 주기.
10. 선임이 코브라 트위스트 제대로 못 한다며 자기가 직접해서 다치게 만듬.
11. 좆밥처럼 생겨서 무시했는지 선임한테 빅맥 사다줄테니 일 좀 해달라고 시킴.
12. 선임이 건네는 음료수 탁 치듯이 받음.
선임한테 “이게 재밌습니까 하 씨발?” 이라고 욕할때는 내 정신도 나가는 줄.
13. 선임이 탈영병 엄마한테 만원 받는 건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더니(선임은 그 돈을 탈영병 찾는데 썼다.) 챙년한테 홀려서 선임돈 300만원 날려먹음.
14. 선임이 거슬리는 행동한다며 뜨거운 라면을 선임 바지에 엎어버림.
제정신 아님.
15. 부대 내 취식보행.
16. 민간인인 용역 깡패들과 시비 붙자 바로 때리려고함.
즈그 애비 폭력적이라고 욕하더니만 애비랑 똑같음.
가까스로 말리는 선임.
17. 맞선임이 신병들 기합준다고 불렀는데 너네들 다 들어가 하면서 맞선임 병신만듬.
쟤 탈영한 이유 중에 분명 안준호도 있음.
18. 입원한 부대 투고한테 찾아가 반말로 협박함.
19. 형사가 조석봉 다 잡아놨는데 갑자기 안준호 끼어들어서 갱승하더니 조석봉 손에 총까지 들어가는 대참사가 일어나게됨.
안준호만 아니었어도 형사가 적당히 패다 제압하고 아무도 크게 다치는 일 없었음.
20. 안준호에게 천사같이 대해준 조석봉이 펜 좀 사다달라고 한 거 쌩까다 일 터지고나서야 의미없이 관물대에 둠.
???
난 판매자편임.
당근마켓은 같은 동네에서만 채팅을 걸 수 있기 때문에 판매자는 당연히 직거래로 올렸음.
구매자는 편법을 썼는지 타지역에서 채팅을 걸었고 먼저 반값택배를 제안함.
반값택배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해주자면 택배비가 반값인 대신 1주가 걸릴지 2주가 걸릴지 모를 정도로 기약없이 느림.
근데 본인이 선택한 반값택배임.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함.
판매자 입장에서는 제대로 보냈고 운송장 번호도 전달해줬음.
그리고 계속 따지며 언제 도착하냐고 징징대는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알 수가 없음.
택배회사에 따져야할 걸 왜 판매자한테 따지노?
아까도 말했지만 구매자 본인이 선택한 반값택배임.
나였으면 기다리든가 소송걸든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 차단할 듯.
???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