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린 여대생 사건 결말 대참사


충격적인 기사.


남자친구가 여대생을 택시에 태우고 대학 기숙사로 가달라고 했는데,


비슷한 이름의 다른 대학으로 알아듣고 되물은 택시기사.
이 점은 블박에도 기록된 부분.


자기가 알던 길이 아니자 내려달라는 여대생.


근데 운전을 계속하자 곧바로 택시 문을 열고 뛰어내림.


뒤에 오던 차에 치여 숨졌다고.


누가 위치를 찾아서 봤는데 내려줄 수가 없는 위치로 보인다.


그리고 청원이 올라왔는데… 글을 올린 건 남동생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택시기사가 한동대로 오해했다고한다.


불안감을 남자친구에게 카톡으로 전달하고 전화를 걸었다고.


음… 잘 이해는 안 되지만 죽은 사람이니 노코멘트.
안타까운 사연.


청원의 목적은 뭘 해달라는 건 아니고 이런 사연이 있었다는 걸 알아달라고.


이 부분은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음.


기사에서 뭐가 누락됐고 어떤 점에서 사람들이 오해를 했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택시기사와의 소통의 문제가 아니었나 싶은데…
택시 기사 입장에서는 목적지 한번 되물어봤고 별 말 없자 자기가 가는 곳이 맞다고 생각했을텐데 갓길도 없고 멈출 수 없는데서 세워달라고 말하니 황당했을 듯.
나는 솔직히 택시기사 입장이 좀 더 공감됨. 얼마나 충격 받았을까?


나도 발음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육성으로 어디 가자고 하면 택시기사가 되묻곤 하더라.
가끔 주소를 직접 불러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그냥 어플로 목적지 찍고 택시 부르니까 이런 문제는 사라지더라고.


달리는 차 안에서 뛰어내리면 굉장히 위험하니까 뭔가 불안하면 남자친구나 지인이랑 통화할 게 아니라 경찰에 신고를 하도록 하고 뛰어내리진 말자.


그건 그렇고 페미니즘은 ㅈ…

여기까지가 전에 썼던 사건 정리글이고,


경찰에서는 여대생이 뛰어내린 택시의 기사와 굴러떨어진 여대생을 차로 친 SUV 운전자 둘 모두에게 죄가 있다고 판단해 송치했다고 함.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