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만 산불 끄는 현실에 개빡친 남자 공무원들


그거 아는가?
현재 크게 일어난 산불에 공무원들도 투입되고 있는데 남자 공무원만 투입되는 중.

보기만해도 개빡침.
근데 산불만의 문제냐?


야간 당직도 남자 공무원만.


제설작업도 남자 공무원만.


온갖 드러운 잡일엔 남자 공무원만.


여자 공무원이 많은 지역에서는 민방위 훈련 대상자인 남자들로 제설작업함.
민방위훈련의 의의조차 없애버린 조치.
근데 이게 그냥 일반적인 공무원만 해당되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소방공무원도 마찬가지임.
너네 불끄느라 기진맥진한 여자 소방관 본 적 있냐?
없음.
왜?


체력 한계가 있어서 행정업무랑 구조업무만 함.
사실상 소방 조무사.


그거 아냐?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여자 소방관이 역대 몇명인지.


0명이다.
그냥 단 한 명도 없다.
“엥? 순직처리된 여자 소방관 있는데?”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순직한 모든 여자 소방관의 유형이다.
화재현장에 투입되어 순직한 여자 소방관은 단 한 명도 없다.


울산 화재에 투입된 소방관들.


보이는 건 오로지 남자 소방관들 뿐.


33층에서 장비 입은 상태로 여성들 업고 내려온 영웅들도 모두 남자고,


지쳐 쓰러지고 다친 소방관들도 모두 남자,


오로지 남자밖에 없다.


여자 소방관? 현장에서도 사무직으로 일하는 중.


더위에 지쳐 물 뿌리는 남자 소방관과 컵라면 먹는 여자 소방관.
단순하게 저 행동들만 보지 말고 마스크를 봐라.
한 사람은 산소 마스크, 다른 한 사람은 코로나 마스크.
후자는 불길속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음.


몇년 전에 내가 썼던 글 중 많이 퍼진 소방관 고층 훈련 짤.


개빡센 훈련이었는데 남자 소방관들만 있었음.
그렇다고 여자 소방관은 아무도 없었느냐?


호루라기 부는 역할로 있었음.


동일임금 주장하기 전에 동일노동부터 하는 건 어떻겠냐?
남자 공무원들, 남자 소방관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