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시하고 우크라이나로 간 이근… 여러분들의 의견은?


네티즌들이 우크라이나 가서 참전하라며 비꼬는 댓글을 달았다는 이근.
현재 우크라이나 인들을 위해 비밀 임무를 계획 중이지만 보안상 오픈하지 못 한다고.

 


그러다 며칠 후 이근이 쓴 글.


곧바로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들어가려 했지만 한국 정부의 강한 반대를 ‘느껴’ 마찰이 생겼다고 함.
강한 반대가 있었다가 아니라 ‘느꼈다’에 주목해야함.


여행 금지국가에 들어가면 처벌 받는 다는 말이 왜 협박인지 모르겠다.
경찰이 “꼼짝마! 움직이면 쏜다!” 라고 하는 것도 협박일까?


이미 제3 국으로 우회로 출국했다고.


갔다와서 처벌 받겠다며,


사진을 올림.
여기까지는 사이트마다 반응이 좀 다르긴 한데 멋지다는 의견도 있고 정부에서 하지 말라는데 왜 기어이 나가냐는 의견도 있었음.
총든 샘물교회라는 말이 제일 웃김.


이근이 처벌받을 수 있는 죄는 하나 더 있음.
한국인이(이근은 한국인임) 한국 정부 허가 없이 외국에 대해 전투하게 되면 범죄로 간주됨.
이런 법이 있는 이유는 외교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IS에 입단한 김군이 있는데 이 법으로 처벌하려고 했지만 거기서 전사하는 바람에 처벌 못 했음.


그런데 이근은 대한민국 의용군이라는 단어를 써서 마치 한국을 대표해서 간 것처럼 글을 씀.
커뮤니티들 반응 약간씩 애매해지기 시작.


그리고 이근 까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계기.
우리나라가 러시아랑 전쟁할 것도 아닌데 개인자격으로 간 이근을 왜 지원해줘야함?


다른 사이트들 다 깔 때 홀로 이근 빨던 펨코에서조차 등돌림.


그러더니 갑자기 우크라이나에게 6.25 전쟁 당시 도와줘서 고맙다는 글을…


사람들은 이근이 아니라 리근이었냐는 반응.


원래 다른데서 다 까여도 인스타에는 팬들 댓글 위주였는데  분위기 바뀌기 시작.


미군 내에도 우크라이나 사람 몇몇 있었다며 새로 글 씀.
이런식이면 일본군에도 조선인 몇몇 있지 않았나?


외교부에서는 이근이 자기들한테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함.
근데 이근은 정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간 게 맞을까?

세월호 당시 미국 잠수팀 꾸려서 1인 일당 3천만원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그대로 철수했던 이근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자기한테 금전적으로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계산 결과가 나와서 간 걸로 보이지 뭔 영웅이나 희생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우크라이나 갔다온 거 유튜브 컨텐츠로 올라올 거 같은 건 나 뿐인가?


안간다고 ㅈㄹ하는 사람이랑 간다고 ㅈㄹ하는 사람은 별개인데.
괜히 사회 전체 싸잡아 깐다고 깨어있어 보이지 않음.


“너는 저런 거 할 수 있냐? 못 하면 까지 마라” 이러는데 난 못 함.
근데 내가 못 한다고 해서 못 까란 법은 없음.
IS에 들어간 김군도 사나이의 용기로 들어갔겠지.
나는 그거 못 하지만 그래도 김군 욕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