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에 깔려있는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앱.
과거엔 유로 어플을 사서 끌 수라도 있었는데(이것도 어처구니가 없음) ONE UI 4.0 부터는 돈을 내고도 못 끈다.
이게 AP의 성능을 줄여서 발열을 낮추는데 문제는 너무 과하게 줄인다는 것.
기존엔 한 10~20% 정도의 성능을 낮췄는데 지금은 50% 가까이 낮춘다.
GOS on/off 의 차이.
싱글코어 기준 거의 2배가 차이 난다.
이걸 보면서 “엥? 난 게임 안 하는데?”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문제는 GOS가 게임에만 관여하는 게 아니라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넷플릭스, 폰허브, 기본 홈 런처, 기본 카메라 등 대다수의 앱에 대해 관여하고 있다는 점.
여기에 대한 삼성의 입장은 어떨까?
안전에 있어서는 타협점이 없으니 GOS 안 풀어준단다.
저 말이 존나 웃긴 이유는 벤치 앱에 대해서는 GOS가 작동을 안 하기 때문.
벤치 앱들 폰에 과부하 엄청 주지 않나?
근데 거기에는 또 성능제한을 안 걸어놨네? 점수 낮게 나올까봐?
그러다 폰 터지면 어떡하려고? 안전에 있어서는 타협점이 없다며?
요약하면 갤럭시는 하드웨어와 설계, 최적화로 해결해야할 발열을 그냥 절반으로 성능 제한하는 방식으로 해결해버렸고 벤치에서만 잘 나오게 풀어놨다는 것.
수치상으로는 분명 좋은 폰인데 실제 성능은 매우 떨어지며 만약 제한을 풀었다가는 핸드폰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를 정도라는 것.
S22만의 문제가 아니라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한 S20, S21도 마찬가지라고 함.
어느정도냐면 gos 켜진 S22는 50만원 짜리 보급형인 a52s 보다 느림.
이재용 딸은 알고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