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했던 조국 아들 대리시험 얘기의 연장선이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조국 아들이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재학중이던 시절 온라인 시험을 보는데 오픈북 시험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조국 아들은 그 시험 문제를 엄마아빠한테 보내 풀게한 뒤 답을 받아 A학점을 받았다는 그런 이야기다.
어제 유시민과 홍익표가 말같지도 않은 논리로 쉴드치는 것을 소개했으니 오늘은 전남대 이채언 명예교수께서 뭐라고 쉴드치는지 한 번 들어보자.
“온라인 시험을 부뫃나테 물어 답한다고 부정행위가 될 순 없습니다.” 라고 시작하는 글.
참고로 학교에서는 타인 도움 금지를 명시해놨고,
조사에 들어간다는 상황이니 저 사람의 말은 첫 줄 부터 틀려먹었다.
그래도 뭐라고 하는지 한 번 읽어보자.
온라인 시험은 정말 창의적인 능력을 시험보는 거라고 하며 아는 사람을 찾아다니며 답을 구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말같지도 않은 비유를 몇 가지 들기도 한다.
우리 사회가 아닌 다른 사회에서는 학생이 잘 아는 사람을 찾아가 물어서 답을 구해 시험치는 일종의 커닝을 온라인 시험의 문제 해결방식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아니 근데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는 저게 금지되어 있다는데 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아무튼 요즈음 같은 무한경쟁시대에는 창의적인 능력을 보는 온라인 시험 능력이 진짜 필요한 시대라고 하는데,
다 떠나서 조국 아들이 엄마아빠에게 풀어달라고 한 온라인시험의 문제는 객관식이다.
객관식이 무슨 창의적인 능력을 보나.
오지선다형인데 6번에 체크하고 창의적인 답변이라도 쓰란 말인가?
진짜 말도 안 되는 범죄를 쉴드치려니까 이런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게 되는 거다.
이 말도 안 되는 글을 써가며 쉴드친 이채언 전남대 명예교수에 대해 알아보자.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일단 커버사진부터 매우 흥미롭다.
김정은과 함께 걸어가는 문재인…
대충 어떤 성향인지 알 것 같다.
전남대 명예교수지만 대구 출신이었다.
맑스경제학… 나는 마르크스를 맑스라고 쓰는 사람들 보면 되게 뭔가 맑다라는 긍정적인 단어의 뉘앙스를 주고싶어 안달난 거 같아 보여서 거부감이 생긴다.
민권연대 고문까지…? 그야말로 극좌파다.
그럼 이 사람은 문재인 지지자라서 조국을 쉴드치는 걸까?
놀랍게도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라 김정은 지지자였다.
반미종북 성향이라 문재인과 자유한국당이 싸우면 당연히 문재인 편이지만 문재인과 김정은을 놓고 보면 김정은 쪽으로 기우는 사람이었다.
오늘 딴지일보에 올라온 글이다.
‘빨갱이없는나라만들기’ 대표가 선거에 나온다고 하니 시대가 어떤 때인데 빨갱이 타령이냐며 욕한다.
나는 이 사람에게 묻고 싶다.
니들은 맨날 친일파니 토착왜구니 그러는데 일제시대가 더 오래된 시대 아니냐고.
빨갱이는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