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난리난 인기 유튜버 아임뚜렛 주작 의혹 대참사


요즘 제일 핫한 유튜브 채널이라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내가 이 채널을 알게 된 것은 일주일 전쯤인데 그 때 구독자가 한 8만 정도 됐었다.
그런데 페북 페이지들이 이 사람 영상을 멋대로 퍼가서 올려댔는데 그게 대박이 나서 다음날 구독자가 12만이 되고 지금은 40만을 바라보고 있… 다가 주작 의혹이 나와서 현재는 구독자가 가려진 상태다.


정말 이렇게까지 급상승한 유튜버는 오랜만에 봤다.
그 짧은 시간내에 조회수 400만 가까이 되는 영상도 있고 이게 최신순인데 하나같이 조회수가 높다.
근데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짜 존나 웃긴다.


장애인 유튜버가 처음이 아닌데도 이 사람이 굉장히 뜬 이유를 여러가지 생각해봤는데 일단 잘생겼고 굉장히 유쾌한 장애라서 그렇다.
보통 틱장애라고 하면 보기에 불쾌한 몸짓이나 말을 쓰는데 이 사람 같은 경우 엉, 퓨, 아잇 이라는 귀엽고 유쾌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보고 있으면 바로 웃음이 터진다.
웃으면서도 뭔가 죄책감이 들긴 하지만 아무튼 진짜 존나 웃긴다.

하지만 단순하게 웃기는 것 만으로 이렇게 성장한 건 아니고 뭔가 굉장히 일상생활에 불편한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렇게 유쾌하고 힘차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감동도 받고 그랬기 때문에 이렇게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렇게 잘 나가던 채널이었는데,


아임뚜렛의 동창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그의 틱이 가짜라는 저격을 한다.
아임뚜렛은 원래 랩 하던 사람이라고 한다.


10년 전에 아임뚜렛에게는 틱장애가 전혀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임뚜렛의 랩퍼시절 노래 얘기를 한다.
일단 우리가 알아둬야 할 점은 이 저격에는 그 어떤 증거도 없다는 것이다.
노래를 들어보면 뭐 목소리가 같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증거가 될 수 없다.
틱장애가 있어도 편집만 잘하면 노래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아무튼 이러한 저격이 있다는 말이지 이 저격 내용이 확인됐다는 소리는 아니다.

아무튼 저 저격에 대한 아임뚜렛의 반응은 위와 같다.
유튜뷰를 접겠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저격 내용에 대해 인정하거나 그런 건 아니다.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면서까지 유튜브를 하고 싶진 않다는 내용인 것 같다.


그리고 채널에 있는 모든 영상들을 다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렇게 유튜브를 떠나나 했더니,


다시 채널을 열고 구독자수를 가렸다.
사실 구독자수를 가리는 건 주작의 증거가 되지 못한다.
원래 구독자가 떨어지고 그러면 그런 추이를 보이고 싶지 않아서 감추곤 한다.

다시 채널을 연 뒤 유튜브를 접겠다며 썼던 글을 지웠다.

주작에 대한 해명을 하라는 댓글이 이어지자 현재는 댓글도 막아놓은 상태다.

저격 당하기 전에 올린 영상에 나오는 내용인데 본인 스스로 학창시절에는 틱이 심하지 않았고 신검 받을 때도 심하지 않아 현역으로 갔다고 한다.
지금에 이르러서야 틱이 심해졌다고 하는데 사실 이걸 보면 동창의 저격이 크게 의미있는 건 아니다.
“내가 말했잖아 나 학창시절에는 틱 별로 안 심했다고 이제야 심해졌어” 라고 하면 이걸 어떻게 반박할 수가 있나.


댓글을 막은 것도 주작 저격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슬퍼서일 수도 있다.
‘힘들게 용기를 냈는데 현실은 장애인에게 이렇게 모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아닐 수도 있고.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어떤게 진실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