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박원순이 밝혀낸 남녀 임금격차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


박원순이 살아있을 당시 했던 일이다.
국내 최초로 남녀 임금격차를 공개하고 왜 격차가 나는지 원인도 파악해보겠다고 한다.


그 결과 나온 보고서가 이거다.
과연 남녀 임금격차는 존재하는 것일까?
존재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서올교통공사의 남녀임금격차라고 한다.
25.5%의 차이가 있는데 왜일까?


근속기간이 비교가 안 된다.
10년 이상의 차이가 있는 정도.


거기에 교대근무를 하게 될 경우 수당이 나오게 되는데 여자들은 기피하고 남자들이 대부분 하기 때문에 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음.


여긴 28.79%가 나는데 이유가 뭘까?


야간 일을 하다보니 여직원의 ㅂ이ㅠㄹ이 적고 근속연수가 두배차이난다고.


거기에 야간 당직 근무를 남자가 더 많이 하게 되기 때문에 그 수당 차이도 난다고 한다.


여긴 27.54%.


역시나 남성 근속기간이 길다.


업무 특성상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쪽이 우대받는데 저거 다 남초쪽임.


41%나 차이가 나는데 여긴 과연?


6년과 16년… 거의 3배 가까이 차이나는 근속기간.


교대근무를 하면 남들보다 33% 높은 임금을 받는데 그걸 100% 다 남자가 하는 중.


여긴 여성근로자가 75.1%로 굉장히 많다.
그럼에도 남자가 돈을 더 받는데 이유가 뭘까?


남자는 의료직이 많고 여자는 간호직이 많기 때문이다.
너무나 당연한 차이.


그리고 여자 신입사원이 많아서 평균임금이 떨어져보인다고.


동일 직종, 동일 직급 기준으로는 남녀 임금 차이 전혀 없음.


급여가 높은 박사급에 남직원이 많고 급여가 낮은 석사급에 여직원이 많아서 나오는 임금격차.


대부분이 다 이런 이유임.
그러니까 요약하면 동일 스펙으로 들어와 동일 노동을 하게 되면 남녀 임금 차이가 없음.
그런데 보통 여자는 일을 금방 그만두고 야근과 초과근무, 힘든일을 기피함.
그러다보니 아주 지극히 당연히 남자 임금이 높은 것.


‘이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