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올린 논란의 집콕댄스 영상.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 이전에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촬영했다고 함.
근데 이 영상에 나오는 출연진만 6명이고 촬영팀 따로 있을텐데 이 많은 사람들이 한 집에서 촬영하고 마스크고 안 쓰고 있는 게 과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걸까?
아빠가 설거지하는 장면은 왜 넣었나모름.
이게 성인지감수성이라는 건가.
설거지는 아빠가 하는데 왜 앞치마는 엄마가 하고 있는지도 궁금.
그와중에 게임만 하는 아들.
학교를 안 가는데 교복을 왜 입고 있는지 모르겠는 딸.
갑자기 춤추고 있음.
턴 넘김.
안 그래도 집에 있느라 짜증나는데 윗집에서 집콕댄스랍시고 저렇게 쿵쾅거리면 칼부림 날 듯.
실제 자가격리자들은 이거 보고 대분노했다고.
결국 사과하고 영상 내림.
예산 낭비라는 지적엔 예산 들어간 게 없다고 함.
근데 이게 말이 되나?
출연진만 6명에 촬영팀 따로 있고 작사작곡한 노래 들어간데다 편집까지 들어갔는데 이게 예산 0원이라고?
출연자들 모두가 보건복지부 대변인실 공무원이라면 어찌어찌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누가봐도 그렇게 안 보임.
예산이 0원이 맞을 경우 : 열정페이 논란.
예산이 0원이 아닐 경우 : 거짓말 및 세금 낭비 논란.
여기에 대해서는 정보공개포탈로 내용 청구했으니 답장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