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니 선녀… 9년 전 개콘이 말해주는 이명박 시절 서울 부동산


KBS에서 올린 사마귀 유치원 과거 영상.
썸네일의 맞춤법부터 극혐인데 어디 한 번 살펴보자.


2011년 12월에 방송된 것으로 9년됐다.
당시 대통령은 이명박이었고 부동산에 대해 정부를 비판하는 목적인 것 같다.
내용을 보자.


장래희망이 뭔지 말해보라는 선생.


아늑하고 예쁜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학생.


당시 상당한 인기를 가졌던 좌파 개그맨 최효종 등장.


“서울에 집이 이렇게 많은데 아직 내 집은 없어요~”


집을 사는 건 부담이 되니까 전세를 알아보자고 함.


전세로 살려면 서울시 평균 전세가 2억 3천만원만 있으면 된다고 함.
9년 전이니까 소득이 많이 다를 수 있지 않겠냐고?


“이 2억 3천만원은 여러분의 월급 200만원 10년 동안 한 푼도 안 쓰고 숨만 쉬고 모았을 때 모을 수 있는 돈이에요~” 라는 말을 함.
보통 지금도 적게 버는 월급 말할 때 200만원 얘기하는데 큰 차이 없음.


“여러분이 원하는 집은 그렇게 비싸고 화려한 집이 아니라 그냥 가족 머리수대로 방이 있고 작은 거실에 작은 욕실에 작은 주방에 지하철역 근처면 된다구요?”


“그게 2억 3천이 넘어요!”
서울 역세권에 가족 머리수대로 방이 있는 전세집이 2억 3천?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 할 꿈만 같은 세상.


법을 만드는 높으신 분들 이라면서 정치인들 디스.
최효종 지금은 뭐하고 살려나.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