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UN 경비원 설에 대한 시원한 해명 영상 업로드


어제 이근 대위에 대한 새로운 의혹들이 제기되었다.
첫번째로 해군의 공식 답변인데 이근이 현역 시절 해군의 지원을 받아 미국 네이비씰에 연수를 다녀왔고 그로 인해 의무적으로 복무해야할 기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전역을 해서 해군이 이근에게 9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걸었지만 아직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 별 해명이 없다.


그리고 둘째로 UN 대변인의 답변인데 이근이 UN에서 근무한 건 맞는데 Field Security Assistant 로 2년 근무했단다.
몇몇 사람들은 이게 경비보조원 아니냐며 별것도 아닌 일 해놓고 유세부렸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리고 국방부가 무사트와 아무런 계약 관계가 아니라는 답변을 한 것.
이건 이미 퇴사한 이근이랑은 별 상관이 없어 보인다.


근데 어제 사람들이 경비원이라 조롱하던 저 직책의 채용공고를 보니까 무시당할만한 일이 아니더라.
연봉도 꽤 높고 필요학력이 고졸이긴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경력과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더라.


그리고 이근이 본격적으로 해명영상을 올렸는데…
와 썸네일부터 지리고 들어간다.


그냥 영상 틀자마자 모든 게 다 해명된 느낌이 들었다.
대체 첫장면이 어떻길래 이런 반응이냐고?


와 뭐가 이렇게 존나 멋있지???


저 첫장면 하나만 보고 바로 영상을 껐음.
왜냐면 이미 다 해명이 된 기분이라서.
암전된 화면에서 켜지면서 딱 저 자세가 나오며 안녕하세요 이근 대위입니다 하는데 그냥 이 사람이 맞겠구나 싶더라고.
그래도 글을 쓰기 위해 영상을 다시 켜고 봤다.


UN 공홈에서 지원서를 제출.


1년 뒤 전화가 와서 아직도 지원하고 싶은 마음 변치 않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이것저것 시험 봐서 합격함.


경비가 아니라 안보.


특수부대 경력으로 들어감.


아시아인 최초로 해당 분야에서 일하게 됐다고 함.


국내에서 했지만 한국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 글로벌하게 일했다고 함.


멋있다.


멋있다.


멋있다.


현지 경찰들을 지휘하는 위치.


멋있다.
사진들만 봐도 뭔가 다 해명이 된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자기는 경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경비분들 존경한다며 자기를 고졸 경비라 비판하는 건 실제 고졸 경비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라는 말까지 덧붙임.
와 존나 멋있다.
나도 이렇게 대깨근이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