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누가 가짜뉴스고 누가 진짜뉴스인가?

대통령이 나서서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령을 발동하고,


언론들은 매일같이 극우 친일 유튜버가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다닌다는 뉴스를 뿌려댄다.
근데 과연 대체 언론에서 말하는 극우 친일 유튜버가 무슨 말을 하길래 가짜뉴스라고 하는지 들어나보자.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오늘자 윤서인 영상이 너무나 감명깊었기 때문이다.
평소 개노잼이라 의리로도 1분 이상 못 봤는데 이번 영상은 8분 짜리 영상이 술술 봐지더라.
과연 누가 진짜뉴스고 누가 가짜뉴스인지, 언론이 윤서인을 가짜뉴스 유포자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 살펴보자.


YTN 뉴스를 지적하는 윤서인.
정돈되지 않은 머리카락과 커다란 코에서 퇴폐미가 느껴진다.


YTN뉴스 썸네일 “아베 코 앞에서 NO아베 외친 일본 시민들”
일본은 노아베를 외치는구나.
우리도 한 때는 노… 아닙니다.


‘일본 시민’들이 노 아베를 외쳤다고 함.


무려 일본 시민들이.



나 포함 보통의 한국인들은 이런 생각으로 저 뉴스를 클릭 했을 거임.


근데 뭔가 이상함을 잡아낸 윤서인.


불과 얼마전 YTN뉴스에서는 아베 반대를 외치자 10초만에 연행됐다는 보도를 함.


삿포로에서 노 아베를 외쳤을 뿐인데도 10초만에 연행됐다는데 총리 관저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해도 아무도 안 잡혀가다니 이해할 수가 없음.
일본은 시위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라는 걸까 아니라는 걸까?


이 할아버지의 얼굴을 기억해두세요.


일본 시위인데 한글 현수막을 들고 있는 게 참 이상함.
한국인들이 박근혜 물러가라는 시위하면서 일본어 현수막을 들었다고 생각해보자.
뭔가 이상하지 않나?


옆에 한자 피켓은 한일민중이라고 적혀 있는데 일본인이 왜 한일?


우리가 남북, 한미, 한중이라고 부르듯 일본사람이라면 일한이라고 쓰게 되어 있음.
근데 한일이라니…?
연대생이 연고전이라 안 하고 고연전이라 부르는 듯한 위화감.


일본 사람이 식민지배라는 구호를 드는 것도 좀 수상.


윤서인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한국과 북한을 가리킬 때 남북이라는 표현도 잘 안 쓴다고 함.


현수막 밑을 보니 적혀있는 주최단체들.
참고로 나는 한자를 몰라서 봐도 모르는데,


한통련, 한청, 민주여성회라고 한다.


한통련,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의 홈페이지 가면 한청, 민주여성회 모두 한통련의 산하조직임을 알 수 있음.


이 단체는 종북 좌파단체임.
그냥 아무한테나 종북 좌파단체라고 하는 게 아니라,


이 할배가 의장인데,


아까 그 할배임.


근데 이 할배는 한국에서 여권을 발급받지 못 하고 있음.
왜냐?


국가로부터 반국가단체 인정 받은 진짜 빨갱이라 그럼.
그냥 종북좌파 단체라고 하는 게 아니라 국가인증 종북좌파단체임.


그러니까 아베 코앞에서 노 아베 외친 일본 시민들은 엄밀히 말하면 종북 좌파 성향의 재일교포들이었던 거임.
이런 사람들을 양심있는 일본 시민들로 소개한 언론이 진짜뉴스일까? 아니면 이런 걸 지적하는 윤서인이 진짜뉴스일까?


아ㅣ베에게 돌직구를 날린 일본 참의원.


당명이 안 적혀 있는데,


찾아보니 일본공산당.


문재인 시대에서는 진실을 알려면 뉴스보다는 유튜브를 보는 게 나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