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 콜마 회장이 사퇴표명을 했다.
그가 사퇴하게 된 이유는 조회 시간에 보수성향(언론에서는 극우성향이라 말하지만)의 유튜브 채널 리섭TV의 영상을 틀었기 때문이다.
이걸 가지고 한국여성에 대한 극단적 비하 영상이라고 하던데 직접 영상을 봤으면 알겠지만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 우리나라도 베네수엘라 처럼 망하게 되면 저렇게 될 것이다” 뭐 이런 내용으로 여성비하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보도한 언론도 있던데 XXXXX라고 하면 뭐 엄청난 비속어라도 한 것 같지만 그냥 베네수엘라였다.
평소 별 것도 아닌 걸로 여혐 어쩌고 한다던 2030 좌파들도 하나같이 이 영상 가지고는 여혐이라고 하더라.
왜냐면 반 문재인 영상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젠더갈등보다는 이념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여혐 어쩌고 하는 언론사 말들에 동조하더라.
여혐 말고 콜마 회장에게 친일 프레임까지 씌워졌다.
콜마 회장이 평소부터 친일을 찬양하고 있었단다.
과연 이게 사실일까?
콜마가 걸어온 길을 한 번 알아보자.
콜마 회장이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이순신이라 이순신 장군의 자인 여해를 따서 서울여해재단을 만들고 이순신 학교를 운영하기도 하고 일본으로 유출된 수월관음도를 25억에 사서 국립박물관에 기증까지 했단다.
월례조회 때 광복절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는 서울에서 통영까지 이동해 이순신 장군에게 인사를 드린단다.(그냥 광화문 가서 하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은 든다)
거기에 한국사 시험이 승진 필수라고.
이건 콜마 블라인드 글에 올라온 글이다.
회장이 리섭TV 영상을 보여주고 표현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했다고 한다.
좌파 영상도 틀어줘 밸런스를 맞췄으면 좋았을 거라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근데 내가 볼 때 애초에 콜마 회장이 다스뵈이다나 알릴레오 영상을 틀어줬다면 애초에 이런 문제가 안 생겼을 거다.
오히려 개념기업이라며 구매운동 들어갔겠지.
이순신 장군을 연구하여 책을 쓰기도 했다고 한다.
안 그래도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7월 말에 이순신 장군 관련 책을 출간했다.
콜마에서 25억 들여 일본에서 수월관음도를 가져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부하자 네티즌들은 “애국기업 응원한다” 라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콜마가 매국 기업이란다.
왜? 나는 이 질문에 한 마디로 대답할 수 있다.
문재인에게 해가 됐기 때문이다.
좌파들이 말하는 애국이란 문재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고 좌파들이 말하는 매국이란 문재인에게 해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