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에 기뻐하는 좌파들… 이게 나라냐?

급변하는 뉴스를 도저히 따라잡지 못 하겠다.
일단 오늘 오후의 가장 큰 떡밥은 바로 김정은의 사과(?)다.
지금 언론들이 입을 모아 김정은이 사과를 했다 말하고 좌파들은 우리 정은이가 변했어요 를 외치며 감격하는 중이다.


일단 사과가 맞는지 북한에서 보낸 통지문 전문을 읽어보도록 하자.


우리 공무원에 대해 ‘불법 침입’하였다고 말한다.


계속해서 ‘불법 침입’을 강조한다.
여기까지 읽고 느낀 점은 대체 청와대와 국방부는 뭘 보고 월북을 의심했냐는 것이다.
북한에서 보낸 통지문을 살펴보면 북한으로 귀순하기 위해 간 것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규정에 따라 ‘불법 침입자’를 사살하고 소각했을 뿐이란다.


그러면서 우리 국방부가 ‘만행’, ‘응분의 대가’라는 단어를 썼다며 유감이란다.
자기네들은 불법 침입자 단속을 했을 뿐인데 왜 억측 하냔다.


해상경계를 더 강화하겠단다.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 미안하다는 대상은 사살이 아니다.
그냥 남북관계에 재미없는 작용을 할 일을 해서 미안하다는 거다.
“우리의 행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그걸로 남북관계에 영향이 간다니 그건 좀 미안ㅋ” 으로 해석된다.
억측이 아니라 이게 맞는 게 안 그러면 ‘불법 침입’ 이라는 단어를 저렇게 강조해서 쓸 이유가 없다.


오해하지 말고 똑바로 이해하라는 말로 끝.
이게 사과가 맞나?
나는 일단 아니라고 보는데 좌파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나보다.

 


여초카페 반응.


좌음 뉴스 댓글.
추천수가 더 소름이다.


문재인 만세!


페북 반응.
종전 선언은 아주 잘한 일이라고 함.


“북한의 정상적 대응.”


“북한의 조치가 납득이 된다.”, “다행이다.”

 


“북한이 화낼만한 상황인데 사과를 하니 희망이 생긴다.”


“북한의 사과에 감사할 줄 모르면 인간도 아니다.”

김정은이 미안하다고 했으니 해결이 되었고 김정은이 사과를 한 것은 박지원 국정원장 덕분이며 이 모두가 박지원을 국정원장으로 임명한 문재인의 높으신 선견지명 덕분이다.”


근데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아니 각 커뮤니티마다 이상한 사람들 있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
그런 소수 일부의 의견을 가져와서 좌파들 바보 만드는 허수아비 패기 전략 아니냐.”


사과 전부터 남북관계 지속을 말해왔던 청와대.


에 동조했던 외교부 장관.


현재 더불어민주당 5선 국회의원인 설훈의 말.
북한이 사과하면 남북관계가 오히려 더 좋아질 거라고.
이게 표면적 사과 전의 모습이었고,


“이런 지도자 없었다!”


“응 니 가족이 죽든 말든 북한이 사과 했으니까 남북관계는 더 좋아질 거야.”


“희소식.”


“상당한 변화.”
이게 좌파 네임드들의 생각임.


심지어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에서 김정은 빠는 기사를 올려댐.
누가 보면 고개 숙여서 사과하는 줄 알겠어.
2018년에 그냥 신년사 하느라 고개 숙인 사진을 가져왔네.


“조두순과는 다른 조주빈 스타일 잘못 인정하고 사과도 빨라”
“조주빈 태도 상당한 변화… 얼음장 밑에서도 강물 흘러”
“조주빈 사과, 희소식”
“피해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전화위복 계기 될 수 있다”
“반성문 수차례… 이런 성범죄자 없었다”

이거랑 무슨 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