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 알고보니 이미 북한군에 의해…


연평도에서 우리 공무원이 실종됐음.


근데 그 공무원이 북한에서 발견됐다는 황당한 뉴스가 보도됨.


거기에 오늘 새벽 충격적인 뉴스.
북한에서 발견된 공무원은 이미 총에 맞았고 화장까지 됐다고 한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우리나라 기준 23일 문재인은 종전을 언급했음.


하태경은 여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던데 이는 잘못된 말이다.


순서가 틀렸다.
우리 공무원이 북한에게 당한 것을 우리 군이 포착한 것이 22일이고 문재인이 종전 발언을 한 것은 23일이다.
그러니까 우리 국민이 북한에게 당한 것에 대해 문재인이 화답으로 종전선언한 셈이 되는 것.
더 X같은 상황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난 처음에 북한에서 화장해줬다길래 실수로 일어난 사고인 줄 알았다.
왜냐면 화장은 장례의 한 종류 아니던가?
근데 그게 아니라 기름 부어 불태운 걸 화장이라고 한 거였음.
아니 세상에 저런 장례 문화도 있나?
어떻게 북한에 대한 건 저렇게 좋은 단어로 포장해주지?

 


국방부에서는 해당 공무원이 월북하려고 일부러 북한에 갔지만 당했다고 하는 중이고 유가족들은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냐고 하는 중.
상식적으로 가족 있고 애까지 둘 있는 가장에 갓무원인데 월북을 한다고?
말이 되나?
그리고 만약 월북 목적으로 갔더라도 우리 국민인데 북한군에게 죽은 건 용서할 수 없는 일이지.


대깨문 사이트 클리앙 반응.
“전쟁중인 나라 사이에서 적국 국민 쏴죽인 게 잘못이냐.”
“우리 공무원이 참교육 당한 거다.”
“북한군은 그냥 나라를 지켰을 뿐이다.”
“지금 문재인 까는 거냐?”


만약 일본 자위대에게 우리 공무원이 죽었다고 생각해봐라.
그랬으면 어땠을까?
하지만 문재인이라면 북한에 대해 그냥 유감 표명 정도에서 끝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북한에 대한 제재 같은 건 전혀 생각도 없나보다.
그냥 의미 없는 강력 규탄과 하지도 않을 책임자 처벌과 사과 요구.
그 후 문재인은 무얼 하고 있느냐?


놀랍게도 펠라를 받고, 아니 아카펠라를 감상하고 있는 중임.
24일 현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