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좌빨 맘충 사이트 82쿡에 올라온 글이다.
트럼프가 한일 긴장 해결 돕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고 하니까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가만히 있으란다.
참고로 되가 아니라 돼다.
그냥 가만히 있으란다.
하늘이 내린 100년만의 기회라며 빠지란다.
북한이나 신경쓰고 빠져있으란다.
근데 트럼프가 갑자기 왜 저런 말을 했을까?
북한이랑 같이 소통하면서 얘기하는 건가?
북한이야 뭐 자력갱생 말고는 답이 없으니까 그렇다치고 요즘같은 국제시대에 왜 한국까지 자력갱생을 외치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문재인 대통령이 자력갱생을 외친 기사를 보니,
국제적인 공조를 추진해 일본의 보복조치를 철회시키겠단다.
여기서 말하는 국제적인 공조가 무엇일까?
설마 이 시기에 강경화 장관이 아프리카로 날아간 것이 가나, 에티오피아, 남아공과 경제동맹을 맺어 일본을 고립시키기 위함이었던 것인가?
아무리 문재인이라도 이건 아닌 듯 싶은데…
정답은 바로 미국 응딩이었다.
미국 응딩이 뒤에 숨어서 바짓가랑이 붙잡고 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고 외치는 문재인.
문재인은 다급해서 트럼프한테 매달리고 있는데 정작 문재인 지지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트럼프 형은 빠져있어’ 이러고 있음.
좌빨들은 손발도 잘 안 맞노;
트럼프는 문재인의 요청에 그냥 형식적인 대답으로 원한다면 개입하겠다 라고 말한 건데 멍청한 좌빨들이 “형은 빠져있어” 라고 한 것.
한국과 일본 양쪽이 모두 원한다면 관여할 거라고 한다.
이게 무슨 뜻이냐?
결국 아베 요청 없이는 움직이지 않겠다는 뜻임.
선택권은 이제 아베에게 있음.
그리고 문제의 굴욕대사.
대체 문재인이 싸질러놓은 똥을 자기가 어디까지 치워줘야 하냐는 발언.
말투에서 지겨움이 묻어나오고 있다.
어지간하면 대통령은 대통령이고 나는 나고 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 때문에 내가 부끄러워지는 일은 없었는데 이건 정말 부끄럽다.
영화 <바람>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주인공 짱구가 의자를 집어던지자 곧바로 선생님에게 올라간 어리버리.
짱구는 주의를 받지만 어리버리 역시 ‘남자가 돼가지고 선생님한테 자꾸 일러바치고 그럴래’ 라며 한 소리를 듣는다.
결국 선생의 개입하지 않겠다는 말 이후 어리버리는 짱구에게 쳐맞는다.
이걸 생각하니 앞으로의 한일관계가 더 불안해진다.
정말 문재인 말대로 일본에게 더 큰 피해가 갈까?
정말 조국 말대로 쫄지 않고 싸우면 우리가 이길까?
장기전으로 갈 수록 우리가 유리하고 일본에게 더 큰 피해가 간다면 왜 문재인은 미국 응딩이까지 빌리려하며 이 싸움을 끝내고 싶어할까?
정말 유니클로만 안 사면 일본이 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