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분양받은 악어 죽게 만들고 갖다 버린 가수 아웃사이더


파충류를 주로 다루는 유튜버 다흑님.
내가 원래 남한테 님 자를 잘 안 붙이는데 채널명 자체가 다흑님이라 다흑이라고 부르긴 좀 그래서 다흑님이라고 부름.
불교 안 빋는다고 스님을 스 라고 부를 수는 없잖음.
아무튼 천만원짜리 악어를 무료로 유명하신 분에게 보냈다고 한다.


이게 바로 그 애완악어임.

솔직히 파충류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존나 귀엽다.


좋은 분께 무료 분양했다는데 그 좋은 분은?


가수 아웃사이더.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음.


키즈카페에 파충류들도 많이 갖다놓은 아웃사이더.
여기에 다흑님이 준 악어가 추가됨.


보내기 아쉬운 다흑님.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는 아웃사이더.
제목을 봤으면 알겠지만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아웃사이더 키즈카페에 있는 큰 수조.


아쉬운 다흑님.


귀엽다.


헤엄치는 악어.


이게 올해 1월에 있었던 일인데…


반년만인 7월에 죽었다는 글을 올린 다흑님.


심지어 죽고나서 몇달 뒤에나 연락 받았다고 함.
그럼 거의 받자마자 바로 죽은 거 아닌가?
성체 돼지코거북이와 함사했다가 먹혔다고 함.


그것도 당사자한테 들은 게 아니라 직원한테 들은 거라고.
직원이 알려준 것도 아니고 다른 얘기하다가 악어 잘 있냐니까 “엥? 거북이가 먹었는데요?”


아직 확실한 정황을 몰라서 말을 아끼는 다흑님.
그리고 8월에 새로 올린 글.
제목만 봐도 끔찍…
사진을 받았는데…


그 귀엽던 악어가 이렇게 말라 비틀어짐.


으아… 생각만해도 너무 불쌍하다.


냉장고에 넣었느네 전원을 꺼서 썩었기 때문에 버렸다?
진짜 말도 안 되는 핑계 대는 거 같음.
왜 전화 안 했었냐니까 코로나 때문에 전화 못 했었다고.
전화로는 코로나 감염이 안 된다는 마지막 멘트를 보니 진짜 존나 개빡쳤지만 참는 게 느껴진다.
와 보는 나도 이렇게 화나는데 아쉬운 마음으로 보내준 저 유튜버는 무슨 심정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