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로 알아보는 착하고 무능한 의사 vs 돈 밝히는 유능한 의사


요즘 좌파들이 미는 것.
‘똑똑한 의사보다 인성 좋은 의사가 필요하다!’
물론 똑똑하다고 인성이 나쁘란 법이 없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소리이긴한데 과연 똑똑한 의사와 인성좋은 의사 중 누가 필요할까?
만화 원피스로 한 번 알아보자.


원피스에 나오는 ‘착한 의사’ 닥터 히루루크.
의사로서의 사명감에 넘치는 모습이다.


만화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아는 이 명대사를 남긴 캐릭터임.


반면 실력은 있지만 돈을 밝히는 닥터 쿠레하.
히루루크와 대조되는 모습이다.
쿠레하는 히루루크를 돌팔이라 욕하고 히루루크는 쿠레하에게 환자에게 돈을 뜯어내는 악덕의사라며 욕한다.


그런 ‘착한 의사’ 히루루크의 행적.
방화 절도…


국립병원 의사에게 진찰받겠다는 환자에게 누가봐도 수상한 ‘만능약’을 멋대로 투입함.


환자에게는 돈을 안 받는다고 함.
돈은 아까 방화절도 같은 걸로 충당하는 듯.
치료에 실패해서 오히려 환자를 기절시킴.


‘기적’을 의술이라고 말함.
벚꽃 보고 병이 나은 개인적 사례를 얘기하며 ‘벚꽃을 보면 병이 낫는다’ 라는 기적의 논리로 의학에 접근함.
사실 한의사 아닐까?


늘 말하지만 개인사례는 의미가 없다.
우리 엄마는 병원과 한의원에서 치료하지 못 하고 포기했던 디스크가 있었다.
근데 교회에 다니자마자 나았다.
엄마는 하나님 덕분이라고 한다.
그런 느낌인 거다.


‘악덕 의사’의 팩트폭행.
‘벚꽃을 핀다고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건 의학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다.’


‘만병통치약’ 같은 건 없다고 확실하게 알려주는 ‘악덕 의사’.


그리고 하이라이트.
착한 것만으로는 사람을 구할 수 없고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싶으면 지식과 의술이 중요하며 실력이 최우선.


다시봐도 정신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