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인공수초섬 따위를 고정시키기 위해 폭우속에 투입됐다가 실종됐는데 시는 투입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발뺌하는 중.
공무원과 민간업체 직원들이 실종 되었는데 시신들이 발견되고 있다.
모든 죽은 사람들이 안타깝겠지만 그 중 정말 안타까운 공무원의 죽음.
18개월차 신입 남성 주무관이며 출산 휴가 중이었는데 휴가 중 저 작업에 투입됐다가 죽게 되었다고…
근무중인 여직원이 있는데도 휴가중인 남직원을 불러다 작업 시킴.
빨간색은 여자, 파란색은 남자라고 함.
민간업체 직원이 받은 문자.
작업 지시가 없었다는 게 말이 되나.
춘천 시장의 입장 발표.
담당 계장은 출동하지 말라고 했는데 멋대로 현장에 나간 것 처럼 말함.
참고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그런데 블랙박스에 기록된 해당 공무원의 목소리.
“미치겠네 미치겠어”, “저 휴가 중인데 어디에 일하러 간다”
이게 과연 시킨 사람 아무도 없는데 자발적으로 출동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일까?
임용 18개월차 젊은 남성 공무원이 생후 50여일 된 아이를 두고 세상을 떠나다.
왜 꼭 이런 위험한 일은 다 남자만 투입되는 거냐?
이럴 거면 남녀 공무원 월급이 왜 똑같은 건데?
성별에 따라 시키는 일이 다를 거면 성별에 따라 임금도 다르게 줘야지.
남자라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