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에서는 호상인 경우 축제 분위기로 춤을 추며 장례하는 문화가 있단다.
그리고 위짤이 유명한 장례 업체인데 틱톡에서 인기를 얻어 현재 한국에서는 관짝소년단이라 불리고 있다.
그리고 이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의정부고 졸업사진.
현재 이 패러디에 대해 엄청난 논란이 일어났는데…
코스프레를 하더라도 얼굴에 검은칠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게 논란을 일으킨 사람들의 주장임.
위 사진들은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해왔던 우리나라의 흑인 분장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럼 흑인 코스프레는 어떻게 하란 말이냐, 백인 코스프레 한다고 분칠 하는 것도 안 되냐, 동양인도 차별 받는다 와 같이 괜찮다는 의견도 있고 백인과 흑인은 다르다, 블랙페이스는 원래부터 심한 인종차별 중 하나다, 코스프레 하는데 피부색까지 따라할 필요가 있냐 라며 안 된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고보니 화이트칙스는 흑인이 백인여성으로 분장하는 소재인데 이건 문제가 안 됐다.
페미니즘적인 관점에서 보면 흑인을 유머 소재로 삼는 건 안 되지만 백인을 유머 소재로 삼는 건 상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 입을 연 가나 출신 샘 오취리.
매우 불쾌하다며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영어로도 함께 글을 적어놨는데 영어를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서는 그냥 한글로 쓴 내용과 같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이런 뜻이라고 한다.
한편 관짝소년단의 리더는 각국에서 흑인 분장을 하고 자기네들 코스프레 하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서는 당사자인 관짝소년단이 괜찮다는데 뭐가 문제냐 vs 블랙페이스는 단순히 관짝소년단만 당사자인 게 아니라 샘 오취리 포함 모든 흑인이 당사자이며 분명히 인종차별이 맞다 로 싸우는 중.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