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에 대해 망언 했다가 폭망한 좌파 변호사 노영희


처음 이 사실을 접하게 된 건 윤서인 작가 페이스북 덕분이었다.
네이버 댓글 캡쳐를 올리며 선 넘은 노영희 씨 라는 글을 올렸는데 내용이 믿기지가 않았다.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노영희 변호사가 백선엽 장군을 평가하며 ‘6.25 때 민족에 총을 쏜 자’ 라는 말을 했고 사회자가 정정할 기회를 줬는데도 웃으며 넘겼다는 것이다.
처음에 이 글을 믿지 않았는데 일단 첫 번째 이유는,


과거 노영희와 윤서인 작가는 다툼이 있던 관계라는 것.
근거는 없지만 일단 노영희 까는 글이니 퍼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두번째 이유로는 아무리 좌파라도 배울만큼 배운 변호사인데 저런 말을 방송에서 했을까? 하는 의심 때문.


세번째 이유로는 영상을 내 눈으로 확인해보지 못 했다는 것.
MBN 뉴스와이드 사이트에 들어가봐도 7월 13일자 영상이 없었다.
심지어 지금 7월 15일인데도 7월 13일자 영상은 아직도 올라오지 않았다.
MBN 유튜브 채널에도 해당 날짜의 뉴스와이드 영상은 없었다.


그래서 친분이 있는 윤서인 작가에게도 영상은 확인해보고 쓴 글이냐고 댓글을 달았었다.
그리고나서 조금 더 검색을 해봤었는데,


좌파 사이트에는 당연히 논란될 일이 없으니 스킵하고 디씨에 먼저 노영희를 검색해봤다.
근데 내가 검색할 당시만 해도 디씨에 노영희 검색하니까 해당 논란에 대해 아무 글도 올라와있지 않더라.


“MBN 뉴스와이드”, “노영희” 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일베에 해당 내용을 다룬 글이 하나 검색되었다.


근데 그마저도 클릭하니까 삭제됐더라.


그래서 아직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는 걸 윤작가에게 전달하고,


뉴스와이드 영상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나서 구글에 “200713” “MBN 뉴스와이드” 키워드로 검색하니까 다시보기 사이트에 누군가가 올려둔 게시글이 나오더라.


그리고 이 중 한 곳에 들어간 뒤 영상 내용을 확인했는데 와… 댓글이 사실이었다.


미인이다! 대박! 이라고 한 겁니다.
노영희 씨가 대단히 미인이더라구요.


“역대급 미인이다 진심으로”
그리고 해당 영상을 다운로드 하려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봤지만 실패하고 그냥 녹화했다.


녹화한 뒤 문제되는 발언 부분을 잘라서 페이스북에 올리고 윤서인 작가에게도 올리게끔 했다.


유튜브도 아니고 페이지도 아니고 개인계정에 올렸지만 단숨에 조회수 1.4만, 2만을 기록해서 이슈화 됨.

 


거기서 끝내지 않고 주변 기자들에게 해당 내용 전달했음.


그리고 그 결과 쏟아지는 기사들.


그리고 노영희의 대응.
“제가 근무하는 회산(법무법인)에는 100명 이상의 변호사님들과 역시 백명 이상의 직원분들, 그리고 수천명의 의뢰인들이 계십니다” 로 시작하는 글.
일반적인 회사였으면 ‘나 개인의 문제 때문에 이 바쁜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마라’ 같겠지만 법무법인, 그리고 변호사라는 직업 특성상 위협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과를 하지 않고 니들이 오해한 거란다.


자기가 정정한 부분이 전달 안 된 것 같다라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워딩을 추후 쓸테니 알아서 판단하기 바란다.


다시한번 사과드린다고 하지만 이번이 첫 사과다.
이전 글에는 사과드린다는 말이 없었으니까.
간도특설대 활동에 대한 말을 한 건데 오해한 것 같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꽤 뻣뻣한 자세다.


‘본의 아니게’ 라는 말을 했고 자료화면 때문에 오해가 생겼다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추후 확인해보자.


결국 라디오 하차.
잘나가는 변호사가 라디오까지 하차하게 된 멘트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러니까 오해의 소지도 없고 노영희의 정정으로 해결될 발언이 아니었다.
친일, 간도특설대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발언이었으니까.
노영희는 자기 발언 어느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를 모르거나 일부러 말을 돌린다.
‘6.25 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서 총을 쏘아서 이긴 그 공로’ 라는 표현이 문제인데 왜 자꾸 다른 소리를 하나?


저 말은 백선엽 장군 뿐만 아니라 모든 6. 25 참전 영웅들을 욕하는 말이다.
현충원에는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서 총을 쏘아서 이긴 그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들이 묻혀있으니까 말이다.
저런식으로 따지면 경찰은 우리 민족을 체포하는 직업이고 노영희 같은 변호사는 우리 민족에게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변호하는 직업인가?


내가 저 귀찮은 작업을 해가면서까지 노영희 논란을 공론화한 이유는 하나다.
노영희는 자기 라디오 프로그램에 헬마우스를 게스트로 등장시켜왔고,

최근에는 TBS 더룸에도 불러와서 방송 출연 시켜줬거든.


이런 걸 가지고 어찌나 유세를 떨던지 꼴 보기 싫어서 어떻게든 노영희에 대한 논란을 공론화 하고 싶었다.


그러고보니 더룸은 하차 안 하시나?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 그냥 어물쩡 쭉 하시려고?


시사여왕ㅋㅋ 대단한 타이틀이네.
하긴 뭐 하차 요구가 먹히기나 하겠어?
김어준도 방송하고 있는 게 TBS인데.


현재 노영희는 썼던 사과문들을 모두 삭제하고 라디오에서 하차하겠다는 글도 지웠다.
미안함도 없고 하차할 생각도 사라졌나보다.


그건 그렇고 여장한 카광이랑 진짜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