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가 부르니까 부리나케 달려가는 새끼원앙들.
문제는 예상 장소와 다른 곳에 떨어짐
그래도 다행히 조금 어지러운거 말곤 무사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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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더 스피디하게
저 콩만한게 둘째임
둘째까지 낙하에 성공하자 바로 뒤따르는 어미
존멋…
둘재는 더 안전하게 착지함
뽀짝뽀짝 지들끼리 상봉
원앙 가족은 이사 가는 중~
턱이 높아서 안절 부절 ㅠㅠㅠ
새끼들이 턱을 못 넘으니 다시 한번 내려가서 턱을 넘는 법을 보여주는 서윗한~ 원앙 어미
첫째는 성공 ~
나 두고 가지마아앙 ㅠㅠㅠㅠㅠ 둘째도 힘들게 성공 ~
그런데…
R.I.P….
귀염뽀짝한 원앙이 새끼들 응원하다 뜬금없는 길고양이 습격 ( 고양이는 재미로 새를 죽인다고 함..) 생각지도 않은 원앙 죽는 결말에 단체로 PTSD 걸림….
으어…
사람이 너무 간섭할 필요 없다며 간섭하지 않는 게 도와주는 거라고 했지만 야옹이 엔딩…
이후 사람이 도와준 덕분에 한마리라도 살린 줄 알라는 전문가.
현재 야옹이 갤러리는 원앙 살려내라고 털리는 중.
네셔널지오그래픽 같은 거 보면 카메라맨이 초식동물 잡아먹히는 거 보면서 왜 가만 놔두지? 육식동물 내쫓았으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뭐 이런 생각 한 적 있었는데 그걸 그런식으로 방해하면 그 육식동물은 굶어 죽을 수도 있다더라.
그래서 자연의 섭리대로 가만 놔두는 게 맞다고도 볼 수 있는데 어차피 길고양이는 캣맘들이 자연의 섭리를 꺾고 개체수를 늘린 거니까 좀 과잉보호 했어야 하지 않나.
다 떠나서 새끼원앙 너무 귀여운데 너무 끔찍하다… 애들은 안 봤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