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 이틀만에 입을 연 구제역… “나는 쯔양의 이중스파이였다”



 
드디어 구제역이 입을 열었다.
근데 성형 전 모습으로 입을 열었다.
아닌가? 성형 후인가?
대체 디에이성형외과는 구제역의 어느 부분을 고친 것인가…


이건 구제역 등 렉카연합의 쯔양 공갈 협박이 아닌 사기꾼 아카라카초와 판슥이의 2차 가해란다.


작년 2월에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쯔양에 대한 폭로 제보를 받았는데,




제보가 너무 구체적이라 수상함을 느끼고 쯔양네 소속사에게 물어보니 그 제보자가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며 구제역과의 친분을 과시해 17억원을 갈취했었다고 했다더라.


구제역은 쯔양의 전 남친과 알지도 못 하는 사이였는데 억울했다고.
근데 구제역이 뭔데 구제역 이름으로 17억원을 뜯어낼 수 있지…?


타임라인을 따져보면 쯔양이 전남친을 고소했는데 서로 이 일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합의한 상황에서 전남친이 합의를 깨고 렉카들에게 제보했다고.
근데 그 제보한 사람이 전남친이라는 증거가 없어서 구제역에게 그 사람이 전남친이 맞다는 증거를 찾아오라고 했단다.




그래서 제보자 신원 확인 + 다른 렉카들 영상 방어 + 폭로된다면 쯔양에 대한 해명 영상 제작 의뢰를 받아 5500만원을 받은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쯔양네 PD와의 통화 녹음을 들려주는데
PD : 이번에 대한 내용은 잘 모르시는건가요 국진님은?
구제역 : 노래방도우미 출신이라는 것만 알죠.
쯔양은 분명 자기가 술집에서 앉아만 있었다고 했는데 구제역의 이번 영상을 통해 노래방도우미 출신인 건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게 됐다.



 
자신은 이중스파이였고 쯔양을 보호하기 위해 이년, 저년 이라는 표현을 쓸 수 밖에 없었다는 구제역.


자기 덕분에 쯔양 전남친이 제보자라는 증거를 찾았고 이 덕분에 2차 고소를 했다고 한다.



 
전국진 쉴드도 쳐주는 구제역.


5500만원 받은 건 다른 렉카 유튜버들에게 전달해 매수하는 방식으로 쯔양에 대한 저격 영상을 못 만들게 했다고 한다.




구제역의 증거 확보와 렉카들 입막음으로 압박받은 전남친은 ‘극단적 선택’ 해버렸다고.


자기가 잘못한 건 렉카 유튜버들에게 돈을 줘서 입을 막은 점, 전남친의 신상을 쯔양에게 전달한 점 밖에 없다며 판슥, 아카라카초, 김세의에게 잘못이 있다며 마무리.
구제역의 영상 단 하나만 보면 구제역에겐 잘못이 없고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일단 전국진 쉴드 얘기를 생각해보자.
구제역의 말에 따르면 전국진은 쯔양이 나쁜 사람인 줄 알고 저격을 하거나 협박을 해 돈을 받아내려고 했었지만 쯔양의 딱한 사정을 알고 300만원을 받은 뒤 쯔양에게 도움을 줬단다.
이게 쉴드인가?
악한 사람이면 협박을 해서 돈을 뜯어내도 되는 거고 딱한 사정을 아는데 300만원은 왜 받았지?




또한 5500만원을 받아 그 돈을 다른 렉카들에게 뿌려 쯔양에 대한 공격을 막았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증거가 없다.
구제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언제 누구에게 얼마의 돈을 줬는지 모두 다 밝혀야한다.
돈을 받고 입을 닫아줬다는 그 렉카들이 누군지 알려야하지 않나?
일단 전국진 300만원은 알겠는데 나머지 5200만원은 어디갔냐고.


위에서 말했듯이 전국진은 원래 쯔양이 노래방도우미 출신인 것만 알고 있었는데,


구제역이 전국진에게 전화를 걸어 쯔양을 은퇴시킬만한 자료가 있음을 알린다.




ㅇㅇ라고 되어있는데 지금와서 보면 노도 출신이라는 말 아니에요? 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구제역의 대답을 보니 노도 뿐만 아니라 다른 출신이기도 하고,


또 다른곳에서 일했다는 이야기를 전국진에게 한다.


거기에 학폭 가해자 얘기도 하고,




전 대표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까지 알려준다.
구제역이 이 시점에 이중스파이였다면 전국진에게 전국진도 모르던 쯔양의 치부를 알려줬을까?
정말 이중스파이였다면 이 시점에서는 전국진이 얼마만큼 아는지를 떠보기만 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말하지 않아야한다.


실제로 구제역이 올린 계약서를 보면 계약기간의 시작일이 2023년 2월 27일이다.
20일의 구제역은 이중스파이가 아니고 쯔양의 전남친에게 제보를 받아 이걸로 영상을 만들지 협박할지 고민중인 상태인 것이다.
계속해서 구제역이 말하는 걸 들어보자.

 


쯔양을 못 믿겠다 돈을 받으면 체할 거 같다는 구제역.




그년이 이거를 거부할 수 있을까? 라는 전국진.


시원하게 몇천 땡기자고 함.



 
뒤에서는 이년이 나중에 공갈로 고소할까봐.
앞에서는 쯔양님 쯔양님…


이런 돈 뜯어내는 거 잘해서 GV80 샀다는 구제역.


이년(쯔양)이 통수칠 거 같다는 구제역.


아직 직접 만나본 적 없는 시점.




살짝 들리는 발음으로는 동거 같음.


한번 봐야겠다는 거 보니 아직 안 봤고 이중스파이가 되기 전임.
확실히 만나기 전에는 협박으로 돈 뜯어낼 궁리했음.


쯔양측 만나기 전 미리 저격영상을 만들어놓겠다는 구제역.
이유는?




자기가 쯔양네 소속사에 찾아가면,


저격하기 전에 먼저 자백을 해버리는 수가 있다고.
이게 무슨 말이냐면 구제역은 협박을 통해 돈을 받아내든 단독 저격을 통해 조회수 수익을 올리든 둘중에 하나로 돈을 벌려고 했음.
근데 쯔양네 소속사 찾아가서 그쪽에서 폭로될 걸 예상하고 먼저 자백하는 영상을 올려버리면 협박도 못 하고 자기가 올려봤자 조회수도 안 나올테니 미리 만들어놓고 상황에 따라 바로 올리겠다는 뜻.




현찰로 2억은 받아야겠다고 함.



  그 상태로 쯔양네 소속사 찾아가서 5500만원 받고 쯔양편이 되어주기로 한 거임.


같은 날 카라큘라와의 통화에서도 같은 대화.
저격 영상을 올려서 조회수 수익을 얻을지 협박할지를 묻는 구제역.
카라큘라와 전국진 모두 같은 입장인데 쯔양 같이 건강한 채널을 저격했다가는 유튜브에서 구제역 채널을 없애버릴 수도 있으니 협박을 하라고 함.


엿바꿔먹자 = 돈을 뜯어낸다.



 
결국 구제역은 엿바꿔먹기로 결정함.



 
4일뒤인 24일 쯔양네 이사를 만난 구제역은 5500만원을 받고 쯔양 편이 되어주기로 함.
그래서 일단 전국진의 입을 막고자 300만원을 준 거임.


그러니까 구제역은 쯔양의 전남친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쯔양의 약점을 쥐고 있었는데 이걸 단독 저격영상으로 올려 조회수 수익을 얻느냐,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느냐 둘 중에 하나로 고민하고 있었고 전국진과 카라큘라에게 이를 상담함.



전국진과 카라큘라 모두 쯔양을 저격했다가는 채널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그냥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는 쪽으로 마음을 정함.




쯔양측에게 돈도 받았겠다 이제 쯔양의 검이 되어 전남친의 신상을 털어 쯔양측에게 전달함.
이게 사건의 흐름입니다.


그러니까 구제역이 이년, 저년 했던 건 이중스파이여서가 아니라 그 때 당시엔 돈 뜯어낼 대상으로만 봤기 때문이었던 건데 이제와서 거짓으로 세탁질을 시도한 것.


최종적으로 보면 쯔양의 편에서 싸운 게 맞음.
근데 협박하러 갔다가 돈 받고 그쪽 편이 된 게 과연 정상적인 편이라고 볼 수 있을까?
살인청부업자가 의뢰 받고 수행하러 갔다가 두배 제시받고 역으로 제보자를 죽였다면 그 청부업자는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