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신상 퍼트리라는 무책임한 변호사 유튜버들 대참사


변호사 유튜버인데 조두순 신상을 퍼트리란다.


변호사 둘이 운영하는 채널인가봄.


조두순이 출소하고나면 신상정보가 공개되는데,


어디에 공개되는지 알려주고,


어떻게 하면 조수둔의 신상을 알 수 있는지 알려줌.


공약을 한다고 함.


만약 조두순의 신상을 유포하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면 무료로 변론해준다고 함.


멀면 조언만 해준다고 함.


정의감에 넘치는 모습.


얼핏 대충 생각하면 멋지긴 한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청나게 무책임하다.


일단 저 사이트에서 신상정보를 퍼다 나른다?
사이트 메인 화면부터 명예훼손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경고 메세지가 적혀있다.
실제로 처벌 받은 사례도 많다.
저기 신상정보 공개되어 있는 사람들 다 극악무도한 사람들인데 조두순만 예외가 될 수가 있나?
당연히 조두순의 신상정보를 퍼다 날라도 처벌될 것이다.


이게 참 함정인 부분인데 무료로 변론해준다고 했지 무죄를 받아준다고는 안 했다.
그리고 변론 법원에서 변호사가 판사에게 말하는 걸 말하는데 이런 사건 같은 경우 보통 검찰에서 약식으로 벌금 처분하고 끝나기 때문에 ‘변론’은 기회 자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저 사람들의 말만 믿고 마음껏 조수둔의 신상을 유포했다가는 어느날 갑자기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의 전화를 받아 출석한 뒤 조사를 받아야하고 매우 높은 확률로 벌금 처분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나서 여기에 불복해서 정식재판청구를 하게 되고 저 변호사들에게 무료 변론을 부탁하고 실제로 해준다고 하더라도 법원 왔다갔다 해야하는 귀찮음도 겪어야하고 그런다고 무죄는 나오기 힘들 것이며 결국 전과자가 되는 것이다.
이 얼마나 무책임한 일인가?


뭣도 모르는 사람은 정의감 넘친다며 존경스럽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영상이 얼마나 무책임한지 잘 알고 있음.
그렇게 자신 있으면 자기들이 유포하면 되는 거 아닌가?
아니면 뭐 벌금 나오면 10배로 보상하겠다 이 정도 공약은 걸어줘야지.
사실 10배로 보상해줘도 전과 생기는 거 생각하면 보상도 안 됨.
괜히 저런 거 믿고 조두순 신상 유포하다 처벌 받지 마라.

 

나훈아 발언에 뭔가 굉장히 불쾌해하는 더불어민주당


보기만해도 거부감 드는 강성범이 새 영상을 올렸다.
나훈아씨가 누구 편일까요? 라는 제목의 영상인데,


왜하는지 모르겠는 비호감 오프닝에 이어,


10분 짜리 영상에서 대리운전 광고만 1분 넘게함.


그리고 나훈아가 콘서트에서 했던 발언을 소개하며 이걸 지금 국민의힘이 문재인 저격발언으로 몰고 가는데,


잘못 이해한 거 라고 함.


자기가 볼 때는 국민의힘을 욕한 거라고 함.
일단 나훈아가 뭐라고 했었는지 들어보자.


일단 이걸 가지고 의사들을 응원했으니 문재인 정부를 돌려 까는 거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럴 거면 그냥 의사라고만 했어야지 간호사까지 포함해서 의료진이라고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고생한 의료진에 대한 감사 표시라고 생각한다.


KBS가 정말 국민들을 위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는 것은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소리다.
좌빨들은 KBS가 적폐라 말하고 보수들은 KBS가 정권 입맛대로 따르는 어용방송이라고 하기 때문에 서로 나훈아가 자기네 편에서 말했다고 주장한다.
내가 볼 때는 어용방송이 맞긴 한데 나훈아는 그냥 말했을 수도 있다.


요즘 남자들이 힘들다는 것도 페미니즘이랑 상관 없이 그냥 가장의 무게 이런 걸 수도 있어보임.


가장 중요한 포인트.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목숨 건 경우를 못 봤다고 함.


근데 이것도 대통령을 깠다기 보다는 그냥 나훈아는 국민들을 치켜세우기 위한 걸로 보인다.
콘서트 흐름상 그냥 대한민국 국민 만세! 이런 느낌이거든.

그래서 내가 볼 때 나훈아는 정치성향이 정말 없는 사람인 것 같고 정치인들보다 그냥 보통 국민들의 단결된 힘, 이런 걸 강조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한 노래 ‘엄니’ 는 5. 18 때 죽은 광주 시민들을 위해 만든 노래라고 한다.
이런 거 보면 정말 그냥 좌우 없는 사람 같다.


그런데 여당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나훈아보다는 라이벌인 남진 취향이라고 함.


흠…ㅋㅋ

찔리니까 화내는 게 아닐까?


내 생각에 나훈아는 그냥 정론을 말했던 것 같고 국민들을 치켜세우기 위해 대통령이나 왕보다 보통 국민이 위대하다! 뭐 이런 말을 했던 것 같다.
근데 이상하게 민주당이 굉장히 화를 낸다.
강성범은 대체 뭘 보고 저게 국민의힘 저격이라고 하는진 모르겠지만 민주당은 그렇게 안 받아들이는 듯…ㅋㅋㅋ
그건 그렇고 강성범 영상 보기 힘들다 정말로…

 

6.25가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역사강사와 함께 일하는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와 함께 컨텐츠를 만드는 역사강사 황현필.


구독자 42.4만 유튜버(부럽다!)이기도 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매우 극단적인 좌파인데,


역사 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이런식의 대깨문 컨텐츠를 올리기도 한다.
나에게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작년에 뭔가 제목 보고 굉장히 거부감 들어서 깠던 역사강사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황현필이었다.
보면 알겠지만 역시나 대깨문 컨텐츠.
그런데 이 사람이 오늘 굉장히 이슈가 됐더라고.
바로 과거 강의에서 6.25 전쟁에 대해 말한 것 때문이다.
뭐라고 했는지 한 번 보자.


와… 나는 처음에 이걸 캡쳐로 봐서 주작인 줄 알았다.
그냥 아무 영상에 자막을 저렇게 넣었거나 확대, 왜곡해서 자막 넣은 줄 알았음.

근데 영상 보니까 그냥 대사 그대로 자막을 쳤던 거였더라.
그래서 2차 충격 받음.
사실 좌파 유튜버가 저러는 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막 좌파 중에서도 그렇게 특출난 발언도 아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건,


앞에서 말했지만 국가보훈처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는 것.


국가보훈처의 가장 큰 업무 중 하나가 6.25 전쟁영웅들과 관련된 건데 이런 국가보훈처에서 저런 황현필에게 일감을 주고 같이 일한다고?


총선 때 조국 따까리인 김남국 공개지지하기도 했음.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반미의식을 키우기 위함?
이게 말이 되냐?


출신지를 보니 말이 된다.
심지어 공무원 한국사 강사네.
이런 사람에게 역사 배워서 공무원 시험 합격 하겠냐?
생각해보니 현 정권에서라면 이 사람이 가르치는 게 정답이긴 하겠다.
대단하다 문재인!

 

결국 피해자와 만나 돈을 갚은 이근… 사건종료!

소방관의 녹취록 공개 이후 이근의 완전 패배 쪽으로 민심이 기운 상황에서,


나는 그래도 이근이 뒤집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했다.
그건 바로 돈을 갚았다고 착각했다고 말하는 것.
세월호 구조 때문에 여러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리다보니 갚은 걸로 착각했다! 미안하다! 알고보니 내가 안 갚았었다! 크게 갚아주마! 이러면 아무도 욕을 할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제 페이지에 올린 영상에서도 같은 말을 했었는데,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 아닌가?


근데 정말 이 아이디어를 본 건지 아니면 이게 유일한 돌파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근이 비슷한 영상을 올렸다.
이근이 교포지만 그래도 한국을 참 잘 아는 것 같은 게 죄송합니다 였으면 욕 엄청 먹었을 거임.
근데 제목부터 아주 잘 잡았다.



나는 여러명에게 빌려서 헛갈렸다 라고 할 줄 알았는데 한 사람에게 여러번 빌려서 착각했다고 말한다.


결국 이근이 지난 해명영상에서 말했던 건 다 거짓말.


정확하게 보다는 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


“진작 갚았는데도 소송을 걸었고 지금까지도 돈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만큼의 허위사실이 또 어디있는가 싶겠지만.


어쨌든 돈 빌려줬던 소방관은 만족.


자기 인스타에 이근 만나서 찍은 사진도 올렸음.
사진과 글로 볼 때 ‘법원에서 정한 채무비용’ 보다는 훨씬 많이 받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이 사람이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마땅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함.

이제 이걸로 사건이 종료 되었는데 여기에 대한 내 생각을 사족으로 달아보자면 ‘이제 문제 없다’ 아닐까?
이근이 해명영상에서 거짓말을 했다지만 그걸로 인해서 피해본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생각해보니 이근의 해명 영상 때문에 내가 악플 피해를 보긴 했다. 하지만 어그로 끌려서 조회수 많이 늘어났으니 난 피해자라고 생각 안 하겠음.) 결국 여태까지 피해자는 돈 빌려주고 못 받고 욕까지 먹은 소방관 하나 뿐인데 이 사람이 만족할만한 보상을 받았으면 이근에게 더이상 큰 문제는 없는 게 아닐까?

역대 대통령들 다 버로우 탈만한 문재인의 시위방지 재앙산성


경찰 버스로 차벽을 만들어서 시위를 막는 건 모든 대통령의 공통분모인가보다.
노무현의 웅장한 무현산성.


초라한 이명박의 명박산성.


산성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뭐한 박근혜의 차벽.


그리고 차벽의 정점 문재인의 재앙산성.


대통령 되기 전에는 그 누구보다 경찰 차벽을 증오하셨던 분이자,


광화문에 하야하라며 집회가 열린다면 광화문 광장에 나가서 끝장토론을 하시겠다던 분이 시위한다니까 견고한 차벽으로 틀어막으심.


이 집회에 투입된 경찰버스?


무려 300대임.


경찰청장은 이런 말을 하기도 했음.


7월에 이석기 석방 차량 시위 2천여대를 허락해줘놓고,


개천절에 집회하면 벌점 100점 주겠다는 경찰.


나는 코로나 사태의 보수 시위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차에서 시위하는데 감염위험이 있냐고.


국민들에게는 특별여행주의보 내려서 여행 가지 말라고 해놓고,


외교부장관 남편은 올해만 베트남, 카리브해, 파리에 이어 요트사러 미국 여행.


국민들에겐 어디 가지 말고 온라인 성묘 하라고 권고해놓고,

자기들은 노무현 묘지가서 오프라인 성묘.


차타고 하는 시위도 코로나 방역 때문에 하지 못 하게 틀어막으려 하면서,


에버랜드는 감염 걱정 전혀 안 되나봄.
바이러스도 무슨 정치성향 있어서 보수, 기독교 쪽 모임에서만 감염되냐?

외교부장관, “여행 가지 마라… 내 남편은 빼고”


벌써 반년도 더 된 일임.
중국의 입국을 왜 막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가 중국에서부터의 입국을 완전히 차단하면,


우리나라 사람도 꼭 필요한 중국 여행을 못 가기 때문에 안 됨.


대체 ‘꼭 필요한 여행’이 뭘까? 하는 의문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강경화가 미국 여행가는 남편을 통해 ‘꼭 필요한 여행’이 뭔지 알려주었다.
대체 이 남자가 미국에 가는 이유는 뭘까?


바로 3억원 상당의 요트를 사기 위해서였음.


문제는 현재 외교부에서는 여행 자제를 권고한 상태라는 것.
국민들에게는 여행 가지 말라고 해놓고 외교부장관 남편은 요트사러 미국여행을 간다?


그것 뿐만 아니라 그냥 여행왕임.


벌써부터 좌빨 사이트에서는 쉴드 작업 들어감.
기자가 어떻게 강경화 남편이 요트 사러 미국에 가는 걸 알고 공항에서 기다렸냐고.
민간인 사찰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소리를 함.
정답은 강경화 남편이 자기 블로그에 미국에 요트 사러 간다고 자랑글 올려서임.
뉴스를 좀 똑바로 보지…


며칠전 대깨문 사이트 클리앙에 올라왔던 제주도 사진.


코로나 시국에 자기들만 거리두기 한다며 제주도 여행 간 것 같은 글쓴이를 공격함.
하지만 알고보니 제주도 도민이었던 사건.
여행에 대해 이만큼이나 부정적이었음.


그러나 강경화 남편이 여행가자 해외여행 가는 게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함.
평소 인천공항 출국장에 사람 보이면 욕하는 사람들이 방역수칙만 지키면 아무 문제없다며 쉴드치는 중.


지들보고 가재, 붕어, 개구리라며 그냥 개천에서 살라고 해도 물티슈로 차 닦아주는 나라인데 장관들이며 장관 배우자들이며 뭐 눈치를 보겠어?
해외여행? 가붕개 니들 가지 말라고 한 거지 우리가 안 간다고 하진 않았거든?
대단하다 대한민국.

 

맛없다고 리뷰 남긴 손님에게 음식점 주인이 한 최악의 대처


고기와 미역국에서 비린내가 나서 여자친구가 냄새만 맡고도 기겁했다고 함.


거기에 비위생적이었는지 화장실 들락날락 거렸다고…
여기에 대한 사장의 대처.


“여자친구가 임신이라도 해서 입덧이라도 하는 거냐?”
“집 어딘지 안다. 204호…”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접 연락을 하지 왜 리뷰를 남기냐.”
“너 같은 일베 악플러 때문에 힘들어진다.”
사장 어떤 성향인지 너무 잘 보이네.


또다른 대응.
“내가 직접 가서 너네 낮짝(낯짝임) 보겠다.”
“피한다고 해결될 일 아니다.”
“안 좋은 상황 피하려거든 연락줘라”
그리고 나서 한 조치.


이름 공개하고 그동네 배달료 500원 인상으로 연대책임.(고대는 책임 안 짐.)
아니 연대책임이라는 것도 좀 이상하네?
손님들이 지 음식 먹어주는 걸 고맙게 생각해야하는 거 아님?
오히려 자기가 팔아주는 걸 고맙게 생각해야한다는 사장인가보네.


욕먹고 원상복귀하고 앙망문 썼지만…


그 어디에도 진심은 있어보이지 않는다.


그 전 부터 안 좋은 평가 내리면 일베충 취급해왔음.
아마 문재인 지지하고 조국수호하고 계실 듯.

크리티컬 히트… 이근과의 녹취록을 공개한 소방관


일단 내가 돈 빌려준 사람을 지칭할 때 소방관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뭔가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근데 저거 말고 딱히 뭐라고 지창할만한 명칭이 없다.
‘돈 빌려준 사람’은 너무 길고 실검에 ‘사흘’이 뜨는 나라에서 ‘채권자’는 너무 어렵다.
그래서 그냥 짧고 그 사람을 나타내기 가장 쉬운 소방관이라 부르는 것이다.


한시가 전 까지의 상황이다.
이전 내용이 궁금하면 이전 글들을 읽어보도록 하자.
그리고 한 시간 전, 소방관이 작정을 했는지 새로운 글과 함께 물증을 공개했다.


근데 새 글이 좀 파괴력이 크다.
올라온지 한 시간만에 전 커뮤니티에 다 퍼진 것 같다.
말 그대로 크리티컬 히트.
어떤 내용인지 읽어보자.


일단 지난 글에서 소방관은 ‘형님’이라는 호칭으로 이근을 지칭했다.
근데 이게 이근 팬들 사이에서 어떻게 상관이었던 사람을 형님이라고 부르냐며 욕했나보다.


거기에 대한 해명? 으로 시작한다.
근데 말 그대로 본질과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 패스.


스카이다이빙에 대해 문외한이 아니며 350만원을 내고 수료를 했단다.
그리고 코칭비는 코치에 상관 없이 3만원으로 동일하단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할인을 받은 것도 아니었네.


나도 스카이다이빙 가격표 보고 수백만원 짜리 하는 교육을 이근이 공짜로 시켜준 줄 알았는데 잔뜩 오해를 해버렸다.


이근과 코치 강하를 한 건 2014년 9월 13일 2차례라고 한다.


그리고 2015년 5월 25일을 끝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한 적이 없단다.


이걸 왜 공개를 했느냐?

이근의 주장은 2014년에 200만원 이하의 돈을 빌리긴 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현금 100~150만원과 스카이다이빙 장비, 교육으로 변제했다 말했었다.


그러면서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했던 사진과 영상을 증거로 공개했다.
그렇다는 건 이게 2014년 9월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녹취록이 공개됐다.


소방관과 이근의 2015년 10월 27일자 통화 내역.
이근의 말대로라면 2014년 9월경 현금, 장비, 교육으로 이미 다 갚은 상태여야하는데 녹취록에 따르면 그날 100만원을 갚기로 했지만 돈이 없었는지 11월 1일에 ‘갚아주기’로 미루고, ‘남은 100만원’은 2016년 1월 1일에 갚기로  했나보다.
진짜로 이해가 안 되는 게 출장까지 다니는 성인이 100만원, 200만원이 없어서 저렇게 차일피일 미룰 수가 있나?
‘내가 갚아줄게’라는 말은 뭐 한국어에 서툴러서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당연하지 오케이라고 했지만 여태까지 못 받았다.
녹취록은 2015년 12월 4일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 급조한 게 아니다.
쉴더 중에서는 저 종이를 어떻게 믿냐, 녹음 파일을 들어봐야하는 거 아니냐 이러기도 하는데 이건 뭐 정상인이 아니니 스킵하도록 하자.


이근은 자신이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렸다고 하지만 녹취록을 보면 200만원이 원금인 걸로 보인다.

 


10월 27일에 일주일 짜리 출장을 다녀와 11월 1일에 돈이 들어온다던 이근은 결국 일주일 뒤인 11월 3일에도 돈을 안 갚더니,


한달 뒤인 12월 1일에 전화를 걸자 안 받고 연락한다는 문자를 보내더니 그 이후로 연락이 없었다고.


앗! 밤새 나도 쓰레기로 공격당했는데!


다시 정리해보자.
일단 빌린 금액이 얼마냐?
소방관은 200만원을 빌려줬다 말하고 이근은 200만원 이하를 빌렸다고 말한다.
그런데 두 사람 사이의 문자내용을 보면 아무리 봐도 빌려준 금액은 200만원이 맞아보인다.
물론 200만원 이하에 200만원도 속하긴 하지만 이근은 굳이 왜 이하 라는 단어를 붙였는지 의문이다.


이근과 소방관의 스카이다이빙이 행해진 건 기록상 2014년 9월로 보인다.
근데 2015년 10월 녹취록을 보니 양측 다 200만원은 전혀 변제되지 않은 전제하에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금, 장비, 교육으로 변제하기로 했다는 이근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두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증거다.
소방관은 여태까지 판결문, 녹취록, 다이빙 로그북, 문자캡쳐 등의 다양하고 변제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들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근 같은 경우 아무런 직접적인 증거가 없으며 유일하게 공개한 간접적인 증거는 ‘같이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라는 사실밖에 입증하지 못 한다.


아니 뭐 그래도 중립기어 박으실 분들은 있겠지.
알아서 하십쇼.
자기가 기어 어디에 놓고 달리든 뭔 상관이겠음.


현재 쉴더들은 이근이 2014년에 돈을 빌렸고 당시 세월호 민간잠수부로 지원했기 때문에 돈을 빌려서 세월호 구조활동에 쓴 것 같다며 좋은 일에 썼는데 소방관이 너무하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근데 내가 돈을 빌려준 입장이라면 빌린 돈으로 도박에 썼어도 갚으면 괜찮고 빌린 돈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1만명 살렸어도 안 갚으면 안 괜찮다.

저격과 반격, 그리고 역반… 이근 vs 소방관 현시점 총정리


일단 발단이 된 소방관의 이근 저격글 내용부터 되짚어보면,
1. 2014년 이근에게 돈을 빌려줬으나 2년간 갚지 않아 민사소송을 걸어 이겼다.
2. 그럼에도 이근은 돈을 갚지 않았고 지인들로부터 ‘원래 갚으려고 했는데 소송을 건 게 괘씸해서 안 갚는다’ 라는 말을 들었다.
3. 2020년인 지금까지도 안 갚고 있는데 이근만 보면 괴롭다.
정도로 정리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이근의 반격은,
1. 돈을 빌린 건 맞지만 거의 곧바로 갚았다.
2. 빌린 돈은 200만원 이하의 금액이며 100~150만원 사이의 현금, 스카이다이빙 장비, 스카이다이빙 교육으로 변제하기로 합의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미국에 간 사이 200만원을 갚으라는 소송을 걸어서 내가 모르는 사이 패소됐다.
정도로 정리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영상이 올라온지 얼마 되지 않아 소방관이 인스타에 새 글을 작성했다.


음 근데 진흙탕 싸움을 원하지 않는 사람치고는 굉장히 적극적이다.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듯.
진정성 있는 사과와 원금 2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사과 영상을 만들어준다?
주어는 없지만 문맥상 이근, 또는 이근 측의 입장 같다.
이러면 사실 게임 끝 아닌가?


이근, 또는 이근 측에서 저런 의견을 보내온 방식이 뭔진 모른다.
하지만 그걸 공개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내용이다.
문자, 카톡, 메일이면 캡쳐하면 되고 통화라면 녹음을 공개하면 된다.
하필 아이폰이라 녹음이 안 됐다면 최소한 통화내역이라도 공개 가능하다.
이 쉬운 방법을 놔두고 어렵게 돌아간다면 소방관을 의심해볼만한 부분이다.


이 아래에 있던 게시글을 내렸었다는 부분 자체는 팩트다.


댓글 보면 알겠지만 소방관이 최초 저격글을 1시간 가량 비공개로 돌린 적이 있다고 한다.
물론 그게 이근과의 협상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이근은 자신이 현금 100~150만원을 주고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주고 교육을 시켜줬다고 하지만 소방관은 장비를 공짜로 받은 적이 없단다.


자기가 이근에게 중고로 산 적은 있어도 공짜로 받은 적은 없단다.
그리고 코칭비 2회분 6만원도 입금했으며 무료코칭을 받은 적은 없단다.


여기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은 스카이다이빙 교육비다.
표를 보면 알겠지만 스카이다이빙 교육비는 몹시 비싼 것 같다.
물론 저 소방관이 이근에게 받은 교육이 어느 정도 시간이고 어느 수준인진 모르겠지만 회당 3만원은 뜨는 비행기 기름값도 안 나올 금액으로 보인다.


이건 이근이 공개한 스카이다이빙 장비 사진에 대한 해명 같다.


이근이 해명 영상에서 ‘이근 대위 장비를 착용한 관련자’ 라며 사진을 올렸는데 이게 이근의 장비가 아니라고 해명하는 것 같다.
슈트 : 이근에게 중고로 삼.
헬멧 : 해외 직구.
고도계 : 뜬금 등장한 김병만에게 중고 구매.
낙하산 : 대여.


변제 부분은 여기서 끝나는데 약간 이해가 안 되는 점은 남아있다.
이근은 분명 100~150만원 사이의 현금을 줬다고 하는데 왜 그 부분이 없을까?
안 받았으면 안 받았다 라고 적으면 되지 않나?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교육비 3만원은 진짜 기름값도 안 나올 금액이다.
하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다시 인스타에 가보니 글이 좀 보강되어있다.
현금 받은 적 없다고 한다.
그리고 항공사에 지불하는 강하비는 별도로 계산했다고 한다.
이러면 좀 이해가 된다.


왜 강제로 받아내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상대방이 어느 은행의 통장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도 모르고 법원도 모른다.
그래서 아는 은행의 계좌를 압류했는데 그게 주거래은행이 아니었는지 잔고가 없었단다.
그 후 복잡스러워서 그냥 놓았나보다.


이근 팬들에게 인신공격 그만하라는 내용인데 사실 이 부분은 쟁점과 별 상관이 없으니 노코멘트.


가장 깔끔한 건 원금 200만원을 돌려주겠다, 사과 영상을 만들겠다는 이근 측의 입장을 공개하는 거 아닐까?
그런 걸 올려야 진실만을 봐달라는 말이 성립되지.


udt의 명예 이런 거 같다.
사실 누가 이기든 지는 것도  udt니까.


이건 별로 진정성이 안 보이는 부분.


200만원도 200만원이지만 이근에게 안 갚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라고 한다.
결국 양측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이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앞으로의 전개는 어떻게 될까?


일단 이근의 말이 다 맞다고 가정해보자.
현금도 줬고 장비도 줬고 교육도 무료로 시켜줬다고 치자.
근데 증거가 없다.
유일하게 있는 증거는 소방관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사진과 영상인데 그 장비를 다 이근이 줬는지, 스카이다이빙 교육이 무료였는지, 현금을 줬는지에 대한 물증은 아무것도 없다.


반면 소방관에게는 판결문이 있다.
이근의 사정이 어찌됐건간에 판결문에는 이근이 소방관에게 20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여기에 불복하려거든 항소를 해야하는데 이미 기한도 지났다.
따라서 누구의 말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법적으로 이근은 소방관에게 200만원을 줘야할 거다.


아마 이근은 200만원을 주긴 주되 나는 분명히 진작 갚았지만 법적인 문제 때문에 주는 것일 뿐이라고 할 것이며 팬들 역시 소방관을 욕할 것이다.
아니 사실 소방관은 성역이라 욕하진 못 하고 나를 욕하지 않을까?
근데 뭐 그러든가 말든가 와서 클릭해서 나한테 돈만 벌어다주면 욕 좀 먹는 게 뭐 큰 대수라고…
차단하고 고소하면 되지.

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나한테 사과하라는 애들 있던데 그럴 일 없다.
1.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사과를 안 한다.
나는 지금도 이근이 그 댓글을 고정시킨 대처는 혐오스럽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백날천날 욕해봤자 내 스스로 잘못했다고 생각을 안 하니 사과할 일이 없다.
2. 설사 잘못을 했고 내 스스로 그걸 인정하더라도 사과는 안 한다.
나는 작년 1월 이후 만약 사람을 죽여도 절대 사과를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기 때문에 사과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