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과거사진 들통… 페라가모 추정 신발 대참사

왜 페라가모 구두 얘기가 나오고 생태탕이 나오는지 궁금하면 이전 글을 보도록 하자.


생태탕집 아들은 오세훈이 2005년 당시 페라가모 로퍼를 신고 왔었다고 했다.


근데 박영선이 증거랍시고 오세훈의 2006년도 당시 행사 참여 사진을 가져왔다.
여기서 오세훈이 신고 있는 신발이 페라가모라며 2006년에도 신었으니 2005년에도 신었을 거라며 물증이 나왔으니 사퇴하란다.


이게 얼마나 개소리인지 한 번 알아보자.


첫째로 박영선이 가져온 오세훈의 2006년 행사 참여 사진은 뉴스 기사 사진이라 인터넷에 쭉 공개되어 있엇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생태탕집 아들이 저 기사속 신발을 보고 ‘페라가모 신발을 신고 있었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아무런 증거가 되지 못 한다.


그리고 한겨레 인터뷰에서 생태탕집 아들은 오세훈이 ‘하얀 로퍼 신발’을 신었다고 말했다.
사진속 오세훈의 신발은 누가봐도 검은색 계통.
이에 사람들이 말이라도 좀 사전에 미리 맞춰놓고 음모론을 제기하라고 하자,


한겨레는 추하게도 오늘 오후에서야 기사 내용을 바꿨다.
사실 하얀건 바지만이었고 로퍼가 하얗다는 말은 안 했었다고.
세상에 흐름에 따라 기사 내용을 바꿔버리는구나…


한편 오세훈의 신발은 페라가모가 아니라 국산 신발인 탠디였다고 한다.
솔직히 비슷하게 생기긴 했네.


솔직히 안 부끄러울까?
찢어진(또는 찢어놓은) 페라가모 구두로 감성팔이 하면서 남한테 페라가모 구두로 공격하는 거 안 부끄러움?

 

서울시장 선거에 갑자기 웬 생태탕? 생태탕 떡밥을 알아보자


갑자기 생태탕 논란이다.
오세훈이 생태탕집을 갔냐 vs 안 갔냐로 지금 박터지게 싸우고 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알아보자.


원래 떡밥은 오세훈이 서울시장 시절 자기 땅에 대해 셀프 보상처리 했다는 것이었다.
근데 이거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무리수라는 의견들이 많다.
사실상 오세훈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는 상태.


본질은 떠나고 생태탕만 남았다.
측량 현장에 간적이 없다는 오세훈과 오세훈을 봤다는 증언들.
측량 현장에서 오세훈을 봤다는 사람들은 오세훈이 그곳에서 생태탕을 먹었다고 증언했는데 당연히 오세훈은 생태탕집에 간 적이 없다고 말한 상황.
누가 거짓말을 했냐가 쟁점이 되어버렸다.


뭔가 사람들이 많이들 착각하고 있는데 위에서 말했지만 오세훈이 만약 정말 생태탕을 먹었어도 딱히 잘못한 건 없다.
그냥 생태탕을 먹었는데 안 먹었다고 거짓말한 게 전부인 정도.
그래서 이게 거짓말이든 아니든 크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16년 전에 생태탕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기억 못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당장 나만해도 16년이 아니라 6년전에 뭐 먹었는지 전혀 기억 안 나는데.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문제인데 저 쪽에서는 여기에 총력을 쏟으며 오세훈에게 사퇴하라고 한다.
왜? 오세훈이 사퇴하는 거 말고는 이길 방법이 전혀 없으니까.
생태탕을 먹고도 안 먹었다고 거짓말한 죄로 사퇴하라는 거다.
물론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는 알 수 없지.


근데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생태탕집을 운영하던 모자가 출연하게 된다.
말로는 오세훈의 거짓말에 분노했다는데 하필 출연한 곳이 김어준 방송? ㅋㅋㅋ


김어준과 대화 나누는 중.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한다며 이들의 기억력에 신뢰를 주는 김어준.
대단하다 정말.


구체적인 가격 얘기를 하면서 이 사람들이 이렇게 옛날일을 기억 잘한다 라는 걸 암시시켜주는 모습이다.


지금으로부터 16년전 손님으로 오세훈이 왔다는 걸 기억한다고 하는 생태집 사장.


직접 봤으며 잘생겨서 눈에 띄었다고 한다.


주방에 있지 않고 홀에서 봤다고.


아들도 봤냐고 묻자,


존나 구체적으로 인상착의를 말해줌.


16년전 한번 본 사람의 신발 브랜드까지 기억하는 아들.


16년전 손님이 몇시대에 왔는지까지 기억함.


과잉기억증후군도 저렇게는 기억 못 하겠다.
저렇게 대단한 기억력으로 왜 생태탕을 팔고 있지?
이걸로 민주당에서는 오세훈이 생태탕을 먹은 게 확실하다며 사퇴를 요구했는데…


새로운 녹취가 나오게 되면서 상황이 반전됨.


뉴스공장에 출연하기 4일 전에 한 언론사에서 생태탕집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세훈 봤냐고 물어봤음.


근데 모른다네? 오래전이라.
이게 당연한 거 아니노?


기억이 안 나냐고 묻자,


안 난다고 대답한다.
이게 정상 아닌가?


당시 일했던 사람들의 연락처를 달라고 하자,


일하는 사람들이 일을 하지 손님 누가 오고 그런 걸 어떻게 아냐고.
너무나 당연한 말을…


오세훈입니다 하고 온 것도 아니고 그냥 와서 밥만 먹고 갔다고 한다.


장사 안 한지도 오래됐고 오세훈도 오래됐고,


손님이 많아서 기억이 안 난다고.


오세훈이라고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아냐고.

자기는 주방에서 일만 해서 몰랐다고.


4일 전엔 오세훈이라고 티도 안 내서 몰랐다, 주방에만 있어서 몰랐다던 사람이 김어준방송에 출연해서는 홀에서 봤다, 오세훈이라고 하길래 알아봤다 라고?

무슨 최면술로 16년전 기억이라도 꺼냈나? 그것도 왜곡된 상태로?
저게 말이 됨?


생떼탕이라고 조롱 받게된 생태탕집 아들은 증거를 가지고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당당하게 나섰는데,


갑자기 물증 없다며 기자회견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에선 유일한 희망인 생태탕집 모자를 민주주의의 수호자라고 말했는데…


과거 도박 방조로 600만원 처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민주주의 뿐만 아니라 도박판도 수호하셨네.

 


오늘자 속보에 의하면 오세훈의 모든 인상착의를 기억하던 생태탕집 아들은 사실 오세훈인줄도 몰랐다고 한다.


그러다 최근에서야 엄마랑 얘기하면서 아 그 때 16년전 그 사람이 오세훈이었구나~ 했단다.
이게 사실이라면 더 놀랍지 않은가?


그러니까 생태탕집 아들의 말에 따르면 16년전 오세훈인지 정치인인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몰랐던 수많은 손님 중 하나를 잘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몇시에 왔는지, 무슨 신발을 신고 왔는지까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적취향이 의심될 지경인데?
아니 또 궁금해지네?
저런 기억력으로 왜 생태탕 팔고 있음? 국가 발전을 위해 연구 같은 거 해야하는 거 아닌가?


솔직히 이 정도면 오세훈이 페라가모 구두 신고 생태탕 한 번 먹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선거 이기고 여유롭게 생태탕 즐기면서 사진 한 장 올려줬으면 좋겠네.
생태탕집에서 개표 기다려도 좋고.
아 요즘 10시 이후에 음식점 영업 못 하지?
진짜 문재인 하…

일 터지고 보니 뭔가 짠한 박수홍 과거 가족 썰들


둘째인 박수홍.


부모님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신데렐라처럼 일했다고.


그래서 뭘 시킬 때 마다 부모님이 둘째인 박수홍만 시켰다고 함.


다른 형제들에 비해 부르기 쉬운 이름인 것도 한몫 했다고.


두부를 사러가는데 박수홍의 첫사랑이 마침 잡화점네 딸이었다고 함.


그래서 조금 멀리 떨어진 첫사랑의 가게에 두부를 사러 갔다 왔는데,


두부 사오는데 뭐 이렇게 오래 걸렸냐며 박수홍 면상에 두부를 던져버렸다고 함.


던진 건 어머니…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 했다고.

강하게 키웠다는 말로 훈훈하게 마무리.


박수홍 엄마 하면 카리스마라고.


일주일 내내 카레만 준다고 박수홍이 뭐라고 하니까,


돈 번다고 유세 떠냐고 하더니,


3일간 단식투쟁을 했다고.


박수홍이 무릎을 꿇고 빌어서 끝.
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