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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o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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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친 문재인 관련 글들과 반일 불매운동 관련 글들을 인스타에 올리던 배우 정준.
어떤 사람이 한국이 일본에 입국금지 당한 것에 대해 ‘정준이 지지하던 문재앙’이라는 말로 조롱하자 여기에 화났는지,
“우리가 우리 대통령 응원 안하면 누가 하냐? 이게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라는 글을 올리게 되고 본격적인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2016년 11월 11일에 정준이 인스타에 올린 동영상.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을 읽고 있더라.(김제동 자리를 노리나?)
그러면서 광화문에 같이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 어쩌고 하는 걸로 봐서 박근혜 탄핵 시위에 가고 싶다는 말로 들리는데 아니 우리가 우리 대통령 응원 안하면 누가 하냐더니 왜 그 때는 대통령 응원 안 했음?
자기도 대통령 마음에 안 들면 까면서 우리가 문재인 대통령 까는 건 안 되나?
일본 불매글 올리고 어떤 사람이 “광우병 때 배운 거 없냐, 선동 좀 넘어가지 마라” 라고 하자 이런 글을 썼었음.
아베를 총리가 아닌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렇지만 광우병 파동 때 어려서 잘 몰랐다?
광우병 시위가 일어났던 게 2008년이니 1979년생인 정준은 당시 서른살.
서른살이 어려서 잘 모를 나이라고 하기에는…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역 배우라서 그런지 수준도 아이에 머물러 있는지…
그리고나서 자신을 욕하는 DM을 하나 박제하며 말한다.
“당신들 수준이 이래! 그래 욕해라 고소 안할게!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을 국회의원 대통령 시키면 정말 끔찍하네요!”
저런 악플 다는 사람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은 절대 당선되지 말아야 한다 뭐 이런 뜻인가보다.
근데 위에서 그래 욕해라! 고소 안할게! 이러더니 갑자기 고소 선언을…
이러고도 고소 안 할 줄 알았냐! 이러는데 아니 고소 안한다고 하니까 안 할 줄 알았나보지;
그런데 정준이 고소하겠다고 밝힌 글에서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드러났다.
바로 정준이 네이버뉴스에 달아놓은 댓글 목록들이 공개된 것.
그의 네이버 아이디는 인스타 아이디인 m223740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 않냐, 저게 정준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냐 이런 의심이 들 수도 있는데 보다보면 이게 왜 100% 정준인지 알게될 것이다.
죽음을 각오하고 단식투쟁 한다는 황교안에 대해 정준이 단 댓글.
그냥 죽으란다.
대놓고 조국 퇴진 단식시위 한다는 사람에 대해 빙X이라고 욕댓글을 쓰기도 했다.
잘나가는 대배우 답게 남을 퇴물들이라 부르기도 한다.
송언석이라는 자유한국당 의원이 일본 불매운동 관련해서 여기 방송사들이 쓰는 카메라도 다 일본 건데 어떻게 불매운동 하냐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거기에 단 댓글이다.
정준이 했던 말 그대로 돌려줘볼까?
‘우리가 우리 국회의원 응원 안 하면 누가 합니까?’
‘이런 악플러가 원하는 사람을 국회의원 대통령 시키면 정말 끔찍하네요!’
으윽… 그리고 정준 본인일 수 밖에 없는 이유.
본인 기사에 본인이 본인 쉴드치는 댓글 올림.
그것도 나름 머리를 썼는지 ‘납부 했습니다’가 아니라 제3자인척 ‘납부 했다고 합니다’, ‘기사 잘못 나간거래요’ 라고 쓴다.
조원진이 문재인을 가리켜 ‘문재인 씨’ 라고 부른 것에 대해 격분했다.
최근 개그맨 이용진이 ‘문재인 씨’ 라고 말한 게 대체 뭐라고 그렇게 문제가 됐는지 이제 이해할 것 같다.
문재인 극성 지지자들에게 ‘문재인 씨’라는 호칭은 정말 가슴이 찢어지나보다.
다스는 누구겁니까? 같은 소리를 하는 걸로 봐서 김어준 방송 같은 걸 챙겨보는 게 아닌가 싶다.
나도 문재인 빨갱이라고 욕해도 그 당 또 뽑는 정준이 더 신기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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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가 오세훈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한다.
당대표 선거 떨어지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중이었던 오세훈.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선관위에서 오세훈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단다.
이유는 경비원들에게 120만원을 줬다고.
오세훈이 유권자에게 금품 살포를 했다는 이유로 고발한 것이다.
자 그럼 자세한 내용은 어떨까?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건 사실인데,
사실은 이렇단다.
오세훈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부 등 5명에게 작년 설과 추석, 올해 설에 수고비를 준 적이 있었단다.
그런데 오세훈이 금품을 살포했다는 소문이 돌자 어쩔 수 없이 회수하였지만 아무튼 준 적이 있으니 고발했다는 것이다.
어차피 경비원 월급들이 입주민 관리비에서 나가니까 보너스 개념으로 준 건데 이게 법에 위반돼서 당황스럽단다.
심지어 오세훈이 스스로 선관위에 이러이러한데 이게 죄가 되냐? 하고 물어본 건데 그걸 고발한 상황.
선거에 맞춰서 준 것도 아니고 선거가 없을 때에도 매년 늘상 해오던 일이었을 뿐인데 이게 죄가 되려나?
하지만 미담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오세훈의 위법 여부에 신경을 쓰고 있을 때 일요신문 최훈민 기자는 선관위 때문에 돈을 돌려주게 된 경비원, 청소들부들의 120만원에 눈길을 돌렸고 자기 사비를 들여 그들에게 120만원을 주었다고 한다.
아니 결말까지 너무 멋지잖아???
현재 네이버에서 빙탕후루 라는 제목의 웹툰을 주호민과 함께 연재하고 있는 장희 작가.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는데 이유는 뭘까?
그것은 작년 말에 썼던 8글자 짜리 짧은 글 한 줄 때문이었다.
처음엔 그냥 너무한다 정도 수준의 댓글이었는데,
점점 도가 지니더니
선을 넘기 시작한다.
기적의 마춤뻡.
웹툰 댓글에까지 몰려오는 펭수 팬들.
사과문을 올렸음.
사과문을 올리고도 욕먹음.
한국에선 사과를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몰랐나봄.
결국 흑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펭수는 사람이 아니다.
물론 펭수 인형탈 안에는 사람이 들어있지만 그거는 우리가 고려할 대상이 아니다.
텔레토비를 싫어한다고 해서 그 안에 들어있는 사람을 싫어하는 게 아니듯이(누가 있는지도 모른다) 펭수 안에 누가 있건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인형탈 캐릭터를 벗어나서 그냥 사람만 놓고 생각해보자.
우리가 영화 베테랑에 나오는 조태호라는 캐릭터를 욕한다고 해서 그게 유아인을 욕하는 게 아니듯이 캐릭터는 실존 인물이 아니란 말이다.
웹툰 작가가 욕한 펭수는 실존 인물이 아니라 그냥 캐릭터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펭수를 기획한 사람도 존재하고 펭수 안에 들어있는 사람도 존재하지만 그게 펭수는 아니다.
우리가 손오공 인성을 욕한다고 해서 토리야마 아키라의 인성을 욕하는 게 아니듯이 컨텐츠 제작자와 캐릭터는 엄연히 별개의 존재다.
하지만 캐릭터를 욕했다는 이유로 욕먹고 있는 웹툰작가는 실존인물이다.
아니 세상에 실존하지도 않는 캐릭터가 욕 먹는 건 그렇게 부들부들 거리면서 어떻게 실존하는 웹툰작가에게는 이렇게 쌍욕을 박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세상이다.
참고로 나도 펭수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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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정상 수업을 못 하자 유튜브 통해 사이버 강의를 하고 계신 동국대 교수님.
원래 구독자 200명도 안 됐는데,
목소리랑 입담이 좋아서 그런지 6천명 넘어감 ㄷㄷㄷ…
그리고 새로 올라온 공지사항.
뇌절 안 하심.
네티즌들에게 학습권 지켜달라며 간곡하게 부탁.
엔딩까지 완벽하다!
?????????????????
잠깐 월세 970만원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계산해보자.
평균적인 상가 임대 수익률이다.
대충 5%라고 계산해보면,
n * 0.05 = 116,400,000
n = 2,328,000,000
즉 23억짜리 건물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다.
23억 짜리 건물이 있지만 활동적으로 살아야하니 일을 해야한다 vs 안 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