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남성들이 진심으로 ㅈ된 이유.jpg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세훈의 압승.
40대를 제외한 전연령대가 오세훈을 더 많이 지지했다.
진짜 40대는…(생략).


그 중 눈에 띄는 건 바로 20대 남성들의 표심.
무려 72.5%가 오세훈을 찍었다고 한다.
이제 20대 보수는 소수가 아니라 그냥 주류다.
그런데 주목해야할 부분은 이 부분이 아니다.

 


첫번째 무서운 점은 20대 여성의 표심.
오세훈보다 박영선을 찍은 여자들이 더 많다.
이 부분도 무서운 부분이지만 진짜 무서운 건 따로 있는데…


기타 15.1%.
이게 진짜 무서운 거다.
기타에 누가 있길래 20대 여자들이 저렇게 많이 찍었냐고?


아…


아…..


아……….


내가 전에도 말했었지만 애플망고빙수 구걸글이나 올리는 여성의 당이 0.74%를 얻은 걸 비웃지 말고 무서워해야 한다고.
0.74%가 21만명이다.
저런 정당을 지지하던 애들이 전국에 21만명이나 된다고.
근데 그 대부분이 2030여성들이란 말이지?


그게 지금 15.1%라는 현실성 있는 수치로 나온 거다.
페미니즘을 방치하면 저 20대가 10대들을 페미니즘에 물들여놓고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 진짜 페미정당이 제3세력이 될 수도 있다는 소리다.


2030 남자들 이제 연애 어떻게 하노?
나이대 맞는 여자 만나면 5명 중 1명은 정신나간 페미니스트인데 이걸 어쩌지?

 

애국보수들 싱글벙글… 선거 흐름에 따른 대깨문들 심경변화 대참사


“전문가급 시민활동하는 내 친구 말로는 예상치 못한 투표율로 오세훈이 당황하고 있다!”

성지예상ㅋㅋㅋ


그리고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박형준이 압승하는 예측결과가 나왔음.


김어준 표정ㅋㅋㅋ


군부독재 시절을 그리워하는 클리앙 회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클리앙 회원.


지역비하를 하는 클리앙 회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보배드림 회원.


딴지일보 회원의 아모른직다


파란색이 이긴 두 곳.
한강과


코인판.


오세훈의 공약 중 하나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라서 현재 김어준 라이브에 “어준아 방빼”가 도배되는 중.


김어준 똥씹은 표정 보니까 왜 내 속이 이렇게 시원하냐 ㅋㅋㅋㅋㅋㅋㅋ

트위터가 또 사람 죽였다? 전독시 사태 반전의 반전 대참사

사전지식으로 알아야 할 점.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이라는 판타지 웹소설이 있음.
작품 자체는 멀쩡하다고 들었음. 웹툰화 돼서 현재 네이버 웹툰  기준 수요 1위.
근데 팬들이 트위터 여덕이 많아 등장인물들로 BL로 엮고 별짓 다함.
팬들때문에 작품까지 욕 먹어서 똥독시라고도 불림.


그러다 한 개인이 전독시 관련 동인지 만들어 파는 행사를 만들었는데 입장에 문제가 생기고 사람들이 항의하기 시작.


항의들어오니 죽겠다며 글씀.


그러든가 말든가 욕하는 사람들.


결국 죽었다고.


그럼에도 진짜 죽은 거 맞냐고 함.


남초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트짹이들이 또 사람죽였다! 하는 글 올라옴.
그리고 반전.


세부 내용이 길긴 한데 트짹이들이 의심한대로 진짜 안 죽었음.
자기 욕 먹는 거 피하려고 죽은 척 했다가 걸림.
하긴 저런 동인행사 참여하는 애들도 이상한 애들이겠지만 주최하는 애들은 얼마나 더 이상하겠어.
결론 : 아무도 안 죽었고 저런 애들은 다 이상하니 거르자.

오세훈 과거사진 들통… 페라가모 추정 신발 대참사

왜 페라가모 구두 얘기가 나오고 생태탕이 나오는지 궁금하면 이전 글을 보도록 하자.


생태탕집 아들은 오세훈이 2005년 당시 페라가모 로퍼를 신고 왔었다고 했다.


근데 박영선이 증거랍시고 오세훈의 2006년도 당시 행사 참여 사진을 가져왔다.
여기서 오세훈이 신고 있는 신발이 페라가모라며 2006년에도 신었으니 2005년에도 신었을 거라며 물증이 나왔으니 사퇴하란다.


이게 얼마나 개소리인지 한 번 알아보자.


첫째로 박영선이 가져온 오세훈의 2006년 행사 참여 사진은 뉴스 기사 사진이라 인터넷에 쭉 공개되어 있엇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생태탕집 아들이 저 기사속 신발을 보고 ‘페라가모 신발을 신고 있었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아무런 증거가 되지 못 한다.


그리고 한겨레 인터뷰에서 생태탕집 아들은 오세훈이 ‘하얀 로퍼 신발’을 신었다고 말했다.
사진속 오세훈의 신발은 누가봐도 검은색 계통.
이에 사람들이 말이라도 좀 사전에 미리 맞춰놓고 음모론을 제기하라고 하자,


한겨레는 추하게도 오늘 오후에서야 기사 내용을 바꿨다.
사실 하얀건 바지만이었고 로퍼가 하얗다는 말은 안 했었다고.
세상에 흐름에 따라 기사 내용을 바꿔버리는구나…


한편 오세훈의 신발은 페라가모가 아니라 국산 신발인 탠디였다고 한다.
솔직히 비슷하게 생기긴 했네.


솔직히 안 부끄러울까?
찢어진(또는 찢어놓은) 페라가모 구두로 감성팔이 하면서 남한테 페라가모 구두로 공격하는 거 안 부끄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