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올라왔던 지식인 질문이다.
조국 사태에 대해 쉽게 정리해달라고 한다.
공수처법과 검찰개혁을 추진했기 때문에 죄없이 희생당했다는 시민의 댓글.
혹시 저 시민이 유시민은 아니겠지.
별신 등급의 비공개 답변이란다.
아무 문제 없는 걸 문제삼았고 검찰이 조국의 죄를 하나도 밝혀내지 못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튼 설명은 못 한다고 한다.
별신이면 지식인에서 그래도 방구 좀 뀌고 다닐 등급인데 저딴 답변이나 처달고 있다.
조국의 잘못에 대해 밝혀낸 게 하나도 없다고?
수사 넉달만에 12개 혐의로 기소했다.
이 중에는 아들 대신 시험문제를 풀어주어 대학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는데 오늘은 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뭐 아주 간단한 내용이다.
조국 아들이 미국 조지워싱턴대에 재학 중일 때 온라인 시험이 있었는데 엄마(정경심), 아빠(조국)에게 대기하라고 한 뒤 몇번부터 몇 번까지는 엄마가 풀고 나머지는 아빠가 풀고 뭐 이런식으로 시험을 봤다고 한다.
근데 정경심은 왜 모자이크임?
단순하게 조국의 와이프이기 전에 대학 교수 아닌가? 왜 얼굴을 가리지?
교수 부부가 함께 풀었으니 당연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실제로 받은 총장 장학금은 1만 2천달러였는데 2만5400달러로 위조한 혐의도 있다고 한다.
소문만 무성하더니 밝혀진 게 없다고?
드러나지 않았던 혐의까지 다 드러났는데 대체 무슨…
여기에 대해서 대깨문들과 좌파 정치인들은 어떤 반응일까?
일단 유사 시민의 의견.
오픈북 시험이니 부모 도움을 받은 게 죄가 아니라고 함.
띠용 기적의 논리.
그럼 옆사람이랑 같이 상의해서 풀어도 아무 문제가 안 되나?
그럴 거면 시험을 대체 왜 봄?
시험장에 타인 도움 금지라 명시되어 있다는 보도로 유사 시민의 개소리는 타파됨.
근데 진짜 어쩌자고 저런 해괴망측한 소리를 했을까?
진짜 조국한테 무슨 동영상이라도 찍혀있지 않는 이상 어떻게 저런 말같지도 않은 소리로 쉴드를 칠 수 있는지 의문이다.
흔한 대깨문의 반응 중 하나다.
미국에서 문제 삼았냐는 대깨문에게 실제로 조지워싱턴대에서 문제를 삼고 있다는 답글을 달아주니 “그걸 왜 우리나라에서 문제 삼냐” 라고 하고 있음.
이게 일부 빡통 저지능 대깨문들한테나 나올만한 말로 볼 수도 있겠지만,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저런 말을 하고 있음.
정작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는 검찰에게 증거 공유해달라 부탁하고 사실로 밝혀질 경우 최대 퇴학까지 고려중이라고 함.
위에 말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조지워싱턴대 문제는 대한민국 부모들 절반 이상을 범죄자로 몰 수 있다고 경고함.
아니 어떤 부모가 둘이 대가리 맞대고 대학생 아들 시험문제 대신 풀어주냐?
이 발언이야말로 대한민국 학부모를 모욕하는 거 아닌가?
니들 민주당 부모들이나 저짓거리 한다고 인마.
대부분의 부모들은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