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와 민주당에서 자기들 마음에 안 드는 판사들 명단 공개하고 사법농단을 저지른 판사들이라며 탄핵해야 한다고 말함.
그리고 직권남용죄로 고발했는데 현재 탄핵안 가결된 임성근 부장판사 같은 경우 1심에서 무죄 판결 받음.
다른 고발된 판사들 역시 모조리 다 무죄 판결 받는 중.
그러든가 말든가 180석의 힘으로 무죄 나와도 탄핵시키겠다는 민주당.
빡친 임성근이 폭로함.
작년에 대법원장 찾아가 사표 냈는데 대법원장이 민주당 편 들었다고 함.
“야 민주당에서 너 탄핵하려고 하는데 사표 수리하면 탄핵을 못 하잖아.
사표 안 받아줄테니까 그냥 조용히 탄핵 받아. 정치적인 거란 말이야.”
대법원장은 사표를 받은 적도 없고 자기는 탄핵 얘기조차 한 적 없다고 발뺌함.
그러자 빡친 임성근이 당시 녹음해놓은 걸 공개함.
대법원장이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하고 말을 많이 바꿔서 대법원장과 면담할 때 많이들 녹음한다고 함.
녹음파일 까보니 임성근 말이 맞는 거임.
대법원장이 거짓말을 해서 자기 후배 판사를 또라이 만들려고 했음.
거짓말 들통난 대법원장, “사퇴할 생각은 없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거짓말 한 대법원장보다 대법원장을 믿지 않고 녹음한 부장판사가 더 나쁘다며 선동질 중.
조국도 가세해서 미국에서는 남의 동의 없이 녹음하면 불법이라는 글을 올림.
근데 어쩌라고 한국에선 합법인데.
니도 미국에서는 죄가 안 되는 모욕죄로 고소하고 다니면서 무슨 저런 말을 하노?
고소당한 상대가 “미국에서는 모욕죄가 없다” 이러면서 무죄 주장하면 너도 “그걸 왜 한국에서 말하냐 미국가서 말해야지” 이럴 거잖아.
정작 지도 6년전에 자기들한테 유리한 녹음파일 나오면 마냥 좋아했음.
내로남불 ㅆㅅㅌㅊ.
생각해봐라.
동의없는 대화 녹음이 정말 문제라면 이 때는 왜 아무도 지적을 안 했음?
그럼 이것도 막말한 셔틀 도우미보다 녹음해서 공개한 배달업체가 더 잘못했다는 말임?
대표적인 대깨문 사이트의 반응.
몰래 녹음해서 공개한 것에 초점을 맞추며 까고 있음.
그런데 오늘 클리앙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글이 올라왔는데…
그건 바로 통화녹음에 대한 찬양글임.
일하다 신입직원이 거짓말을 했는데 통화녹음 덕분에 진실이 밝혀졌다 뭐 이런 내용.
많은 사람들이 직장 생활에서 필수라고 함.
왜냐? 말바꾸고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거든.
정말 모든 클베충들이 다 인정하고 있는 사실임.
근데 그럼 이 사람이 대화 녹음한 건 대체 왜 까는 거임?
통화녹음 당연히 상대방 동의 없이 몰래 녹음하는 거잖음.
이 사람이 녹음하는 거랑 뭐가 다르지?
직장 동료와의 통화를 녹음해두는 거랑 직장 상사인 대법원장의 대화를 녹음해두는 거랑 뭐가 다름?
그리고 그냥 폭로한 것도 아니고 상대가 거짓말을 해서 정정차원에서 공개한 게 대체 뭐가 문제?
말꼬리 잡지 마라 대깨문들아.
그냥 ‘우리편’인 대법원장이 당하니까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 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