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 새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숲’.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 6만 4천원이 정가지만 품귀 현상 때문에 10만원 이상의 가격에 올라와있는 게 현실임.
특히 동물의숲 에디션은 희소성도 있어서 그런지 이 많은 사람들이 구매 권리를 추첨 받기 위해 이렇게 줄을 서기도 했음.
이에 대해 굉장히 불만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 그건 바로…
노재팬충들임.
어떻게 이 시국에 한국에서 일본 게임이 유행할 수 있느냐며 분노하는 중.
좌빨 사이트인 보배드림의 댓글이다.
스위치 동물의숲 에디션을 사기 위해 줄 선 사람들에 대한 댓글인데 이게 베플들이다.
동물의숲 줄섬 = 일베.
닌텐도가 그리 좋더라고…
자기 돈으로 산 사람들도 있을텐데 왜 부모님 등골 얘기가…?
무슨 게임기 사겠다고 나온 사람들한테 이런 말들을…
일베 사이트 때문에 동물의숲이 인기 있어졌다?!
???
게임기 샀다고 죽었으면 좋겠다니…
…
아 ㅋㅋㅋ;;;
패드립까지.
그리고 중국 코로나는 언제 갑자기 일본 코로나가 되었나.
역시나 좌파 사이트인 인벤 글.
심지어 여긴 게임 커뮤니티임.
그런데도 이런 글이 올라와있음.
동숲 유행에 짜증내는 클리앙.
동숲을 하긴 하지만 섬에 노재팬을 그려놨으니 괜찮다는 여초 사이트 회원.
이게 사실 불매운동의 본질임.
렉서스 살 돈 없는 거렁뱅이들이 ‘나 렉서스 안 삼 노재팬이기 때문’ 하면서 지나가던 렉서스 신고 하러 쫓아다니는 게 현실.
지가 관심 있고 살 수준 되는 제품은 삼.
마무리는 클리앙 레전드 글.
한국인이라면 제발 우리 할아버지 세대 피 빨아먹던 일본의 게임을 하지 말자고 함.
이 사람이 2월달에 쓴 글.
게임 ‘인왕’에 빠져있다고 함.
인왕?
일본 게임임.
심지어 동물의숲처럼 게임 내용은 일본과 상관 없는 그런 것도 아니고 일본 전국시대를 다른 왜색 짙은 게임임.
2월에는 왜 불매운동 안 했냐니까 추가로 쓴 글.
플스를 중고로 팔면 누군가 일본 게임을 하게 될 까봐 자기가 안 팔고 있었다고 함.
대.단.하.다.
이거 보고 나도 방금 동숲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