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욕 오지게 먹었는데…
?!
HumorWorld
이렇게 욕 오지게 먹었는데…
?!
ㄷㄷㄷ
ㄷㄷ
대깨문 성향인 여초카페 여성시대다.
여기도 배아파서 그런지 인천공항 정규직화에 대해 반감 있는 글들이 굉장하다.
대체 뭐하는 놈이 이런 정책 만들어냈는지 궁금하다는 여시.
보안검색 쪽이다보니 남자가 많다며 남자가 혜택보는 정책이라는 페미여시.
현타오는 여시.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는 여시.
이번 정부 대실망이라고 함.
음… 그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여시할 시간은 있었나보네.
현타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근데 참 이상한 내용들이 많다.
누가 저런 걸 하자고 한 거냐, 갑자기 왜 저러냐, 실망이다 이런 것들.
이건 갑자기 진행된 게 아니다.
3년 전 문재인이 당선되고 나서,
3일만에 바로 결정된 일이다.
숨겨져 있는 일도 아니고 널리 퍼져있었다.
이 때의 여시 반응은 어땠을까?
정규직화를 응원하는 여시.
속시원하다고 함.
기사 퍼온 여시.
비정규직 많은 게 불만이었는데 정규직 돼서 다행이라는 여시.
하고싶은 거 다 하라며 응원하는 여시.
대단하다는 여시.
남 잘 되는 거 보기 싫냐며 이기적이라는 여시.
아니 이 때는 잘한 일이라며 지지해놓고 이제와서 왜 갑자기 정규직 전환했다고 뭐라고 하냐?
니들이 뽑은 건 원래 저런 사람이고,
저런다고 말을 했는데도 뽑았던 거고,
뽑히자마자 저랬는데도 니들이 응원한 건데?
그러고보니 생각나는 사건…
작년 말 TV보고 즙짠 뒤 민식이법 통과시키자며 청원글 링크하는 여시.
반년도 안 돼서 이런 법이 대체 어떻게 통과됐냐는 여시.
그저…
아직까지도 레전드로 남은 MBC의 뻘짓 중 하나.
2011년 보도임.
게임 화면들을 보여줌.
잼민아…
솔직히 너무 기자가 시킨 티가 나는 대사들.
그리고 드디어 ‘그 장면’이 나온다.
“20여명의 학생들이 컴퓨터 게임에 몰입해있는 또다른 PC방.”
“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뒤”
“게임이 한창 진행중인 컴퓨터의 전원을”
“순간적으로 모두 꺼봤습니다.”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 하고”
“곳곳에서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이 터져 나옵니다.”
이어 전문가(?) 반응까지 완벽.
이 말같지도 않은 실험을 했던 기자가 최근 MBC의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에서 ‘대리기자’라는 이름으로 컨텐츠를 올리려고 티져 올렸다가 개욕처먹고 영상 비공개로 돌린 상태.
사과문을 올리더니,
공식적으로 해명하고 사과하겠다더니 이런 말들을 했다.
1. PC방은 지인의 가게였다.
2. 모든 전원을 끈 것이 아니라 두 줄만 껐다.
3. 게임이 아닌 문서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실험이 있을 예정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4. 실험 끝나고 게임하던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시간도 더 넣어주었다.
근데 이게 말이 되는 해명인가?
문서작업 하던 사람에게는 왜 양해를 구함?
게임하던 사람, 문서작업 하던 사람 가리지 않고 전원 끈 뒤 어느쪽이 더 화를 내는지 실험했어야 정상 아닌가?
내 생각엔 당연히 문서작업 하던 사람이 격한 반응을 보였을 거 같은데 그럼 ‘미리 정해놓은 결론’에 부합하지 않으니까 안 한 건가?
문서작업이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든다고 내보낼 순 없으니까? ㅋㅋㅋ
심지어 당시 기사보니까 초등학생에게 청불게임 하도록 시켰다네?
도를 넘은 게 게임일까, MBC일까?
똥 싸고 있는데 불 꺼봐라 안에 있는 사람이 격해지나 안 격해지나.
그럼 뭐 똥도 공격 충동 억제를 방해하는 존재가 되는 건가?
저 사람이 사과하면서 9년동안 죄책감 갖고 반성하는 자세로 살았다니까 정말 뭔가 뉘우친 거 같지?
지난달만 해도 저 사람으로 하려던 건 ‘대리기자’가 아니라 ‘꺼본다 TV’였음.
이렇게까지 욕 먹을 줄 모르고 경고까지 먹었던 PC방 전원 차단 실험을 희화화해가며 노이즈 마케팅 하려던 건데 예상치 못한 반응 보이니까 갑자기 급 사과 ㅋㅋㅋ…
때려쳐라. 저게 무슨 기자고 저게 무슨 실험이고 저게 무슨 방송사냐.
인천공항에서 진행중이던 정규직 전환 때문에 지금 인천공항 내에서도 난리고 밖에서도 난리고 그냥 난리 버거지임.
사장 출근하는데 길막하는 직원들.
개인휴가 써서 시위 중이라고함.
이유는 인천공항에서 비정규직이던 보안검색 노동자 1900여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했기 때문.
2017년 5월에 저 방침이 정해졌다고 함.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냐?
2017년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
그로부터 3일만에 일어난 일.
비정규직 9,700명 중 2,100명은 인천공항 정규직이 되었고 나머지 7,600명은 자회사의 정규직이 되었음.
본사와 자회사의 노조 모두 반발 중.
노조들이 왜 이렇게 들고 일어났을까?
일단 기본적으로 당연한 말이지만 자기들은 힘들게 공부해서 들어왔는데 저 사람들은 사실상 그냥 알바 비스무리하게 하다가 동급이 되어버린 그런 상황이니 배가 아픈 것도 있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좌파 사이트인 뽐뿌에 올라온 글이다.
여기는 당연히 문재인 지지자들이 99%인 곳이니 문재인의 뜻인 정규직화를 좋아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자기 밥그릇과 관련되면 얘기가 달라지나보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있었던 일로 인천공항의 앞날을 예측해보겠다는데…
근본 정규직과 비정규직에서 올라온 정규직 간의 차이를 둔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동급이 되었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배아파 죽을만한데 문제는 제로섬 게임이라 새로 정규직이 대거 추가된 만큼 기존 정규직의 혜택이 줄어들고 신규 공채도 줄어든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기존 정규직은 임금 인상률도 낮아지고 복지도 축소되었다고 하니 시위를 안 할 수가 있나.
또한 정규직이 되지 못한 다른 비정규직 또는 인턴들도 정규직을 요구하기도 하고 정규직만 시켜주면 소원이 없겠다던 사람들이 혜택 늘려달라고 요구한단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게 사람 마음.
그렇다면 저 인천공항 보안검색 직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ㄹㅇ 진짜 개나소나 다 하는 거였음.
22살에 알바천국 통해서 보안직원 됐다가 졸지에 연봉 5천 정규직 됨.
SKY들 조롱하는 중.
노조 뺏을 생각을 하는 중.
올라온 사다리 걷어 차는 중.
벤츠, BMW 알아보며 또 투쟁으로 얻어내려고 하는 중.
와 취준생들 진짜 열받겠네…
혜택을 위해 싸우겠다고 함.
이제 정규직이니 승무원 따먹을 수 있겠냐는 비정규직들.
임원돼서 스튜어디스 기쁨조로 둘 생각에 흥분한 비정규직.
“누가 하래?”
대단하다 문재인!
ㅋㅋㅋㅋㅋㅋ
뭐 사람들 반응은 이러함.
근데 검색 해보고 실제로 돌돔으로 생선까스 만들어본 유튜버의 말을 들어보니 뚊까스가 일반 흰살생선까스에 비해 확연하게 맛이 있다고는 한다.
진지빨고 말하면 회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저렇게 먹는 게 더 맛있었긴 할 듯.
아래는 8년전 돌돔 매운탕 빌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