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예전에 잠시 활동하던 채널인 노가다 김씨.
이사를 앞두고 짐정리를 하다가 문득 재밌는 생각이 나서,
당시 활동할 때 쓰던 이 소품들을 경매로 올려보면 어떨까? 하고 경매에 올려봤다.
처음엔 무난하게 올라가는 중.
직거래라는 말에 불붙음.
바로 10만원 나와버림.
그 이후 조금씩 올라가다가,
또다시 불붙음.
아무 가치 없는 가상화폐가 왜 오르는지 알 것 같다.
30만원 돌파.
최대 210만원 6개월 할부 돌파.
하지만 할부는 논외다.
40만원 돌파.
근데 뭔가 후회하는 느낌.
그런데 40만원의 250%인 100만원 등장.
전에 자전거 살 때 후원금 보내준 사람으로 주작으로 보기 어려움.
40만원에 물렸다고 생각했던 사람 춤추는 중.
그런데 페메로 150만원이 등장.
이번엔 160만원 등장.
장난 아니냐고 물어보자,
페메로 의사 신분증까지 인증하며 진심이라고 함.
집단 광기에 주변인들까지 당황.
페메로 150만원 입찰한 사람이 그냥 즉구 안 되냐고 함.
그리고 부른 가격이…
300만원.
300만원 바로 입금.
나중에 새차 뽑고 만나러 오겠다고.
“일단 똥을 싸라” – 앤디 워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