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좀 온건한 여초 사이트인 인스티즈에서 현재 불타고 있는 게시글.
남자친구와 동거 중인데 물건 정리 안 하고 집안일 안 하고 라면 끓이라는 등 일을 시키기도 한다고 함.
대신 경제적인 부담을 남자친구가 다 지는 중이라 겉으로는 웃으면서 가정부 노릇 하고 있는데 속으로는 불만이 많다고.
여기에 대한 여초 사이트 반응은 어떨까?
일단 여자 입장에 공감하는 댓글들을 모아보겠음.
미리 동거로 어떤남자인지 알아서 다행이라는 댓글.
결혼했으면 큰일났을뻔 했다는 댓글.
손절하라는 댓글.
가정부인줄 아는 거 같다는 댓글.
헤어지라는 댓글.
취집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
응? 나이가 어리면 경제적으로 100% 의존해도 되노?
어차피 때 되면 헤어질 거 가정부 노릇 그냥 하겠다는 댓글.
아니 그럼 뭐가 문제지?
여초 사이트라 오로지 한남 패는 댓글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꽤 온건하고 남혐으로 볼만한 댓글도 별로 없었다.
그리고 지배적인 댓글 의견은 오히려 남자 쪽에 공감하는 댓글들인데…
꼬우면 돈 쓰라는 댓글.
가정부 노릇 하는 게 싫으면 돈을 내든가 동거를 하지 말든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함.
남자가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함.
생활비를 남자가 다 부담하는데 설거지랑 라면도 못 하냐는 댓글.
자기 물건 자기가 알아서 쓰는데 왜 기생하는 주제에 간섭하냐는 댓글.
꼬우면 일하라는 댓글.
집안일 하는 게 당연하다는 댓글.
익인253좌의 일침.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돈을 남자가 다 내더라도 집안일은 반반 해야한다 vs 꼬우면 돈 내든가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