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BL 웹툰 작가가 연재 종료 공지로 회사를 말아먹는 방법


봄툰이라는 곳에서 연재한 웹툰 호랑이뎐.
위에 태그를 보면 알겠지만 BL수인물이다 으악…


현재 50화까지 업로드되었는데,


50화를 끝으로 연재가 종료되었다고 한다.
자기도 50화 작업중에 알게 되어 당황했다는 작가.


예상 완결 회차는 53화인데 남은 3화를 따로 그릴까도 생각했지만 돈 안 되는 일에 힘 빼기 싫다며 그리지 않겠단다.
새파란 신입작가라 계약 할 때 조언을 못 들은 게 한이란다.


작가의 글 때문에 트위터에서 난리났음.
악덕 회사니 뭐니 하면서 회사에 대한 불매운동도 일어남.

 


그런데 애초에 회사는 작가와 50회차 계약을 했었음.
근데 49화 작업하면서 53화까지 늘리면 안 되냐 물어봤고 회사측에선 거절함.
이에 빡쳤는지 50화에 일부러 완결을 안 내고 트위터에 글을 쓴 거임.
문제가 되자 작가가 사과문을 씀.
자기가 사전에 고지해야하는 걸 몰랐었다고 함.
이 웹툰작가와 계약한 회사 대표가 페이스북에 작성한 글을 읽어보자.


이 작가 때문에 사업을 접기로 했단다.
진실이 밝혀졌고 작가도 사과했는데 왜일까?


BL웹툰 소비하는 부녀자 = 씹덕 = 트위터함 = 글 존나 공격적으로 많이 배설함 = 무조건 작가편.
작가가 잘못했든 안 했든 무조건 회사가 잘못했고 작가는 죄없다고 말하는 중.
대단하다 트타쿠들!

 

 

여시조차 쉴드를 포기한 여자… 슬픈 반전 대참사

일단 모를 수도 있으니 이전 글을 보도록 하자.


남친이 아이패드 산다는데 기분 나쁘다고 함. 대체 왜?


데이트 비용을 2년동안 10:0으로 다 부담한 남자친구.
자기 개인적으로는 돈 거의 쓰지도 않는다고 함.
그런데 돈 모은다고 여자한테 쓰는 돈을 살짝 줄임.
그래도 10:0으로 데이트비용 다 부담하는 중.


그런데 내년에 아이패드를 신형으로 바꾸고 싶어한다고 함.
여자친구인 자기한테도 안 사주는 아이패드를 감히 자기가 사려는 게 기분 나쁘다고 함.


그리고 나한테 반성하고 있으니 지워달라는 페메가 왔음.


남자친구에게 저 글 이실직고하면 지워주겠다고 함.


그리고 낮잠을 자느라 잠깐 폰을 못 보고 있었는데…


페북도 차단했는지 탈퇴했는지 메세지가 가지도 않더라.
그런데… 오늘 또 페메가 왔음.


자기는 남자친구에게 자기가 쓴 글 보여주고 영상까지 찍었는데 내가 답장을 안 해서 당황했다고 함.


남자친구랑은 전화로 싸우다  헤어졌다고.


내가 일부러 씹었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함.


속시원하냐고 함.
그리고…


남자친구의 개인 용돈은 7만원이 아니라 20만원이었다고 함.
사실 별로 중요한 얘기는 아니다.


나는 불행을 전시한 게 아님.
그냥 데이트비용 다 쓰는 남자친구에게 불만 가진 여자의 글을 박제한 거지.
그게 물론 남자의 불행일 수는 있는데 여자의 불행은 아니지 않나?
또 그 글을 82만 회원을 가진 여성시대 카페에 전시한 건 여자 본인임.
여기까진 별 문제 없는데…


2년 5개월째 사귀다 헤어졌고 남자는 백수였던 2년 동안 데이트비용을 거의 안 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10:0으로 다 부담해왔다고 글을 쓴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그건 바로 여성시대 카페의 특수성 때문.
여시에서는 남자가 7:3으로 부담해도 데이트동아리 하냐며 여자를 팸.
왜? 남녀임금격차 때문에 남자가 10:0으로 부담하는 게 당연하거든.
그렇기 때문에 욕먹을까봐 남자가 데이트비용 10:0 냈다고 썼다고 함.
아무튼 2년간 자기가 데이트비용 다 냈고 취직하고 3개월간 남자가 내더니 아이패드 산다고 쓰는 돈을 줄이겠다고 한 상황.


자기도 아이패드 있다고 함.


‘돼서’가 맞음.



사실 이것도 남자말을 들어봐야하긴 한다.
정말 여자말이 100% 사실이라면 남자가 딱히 찰 이유는 없어보이기 때문.
근데 아무튼 뭐 저런 뒷사정이 있었다는 걸 말하고 싶었음.


진짜 만악의 근원 커뮤니티.
데이트비용 7:3에서 3내는 여자도 호구로 보는 쓰레기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