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면접 1분 늦어서 무너저벼린 가족 대참사

물론 예상보다 1시간 반 먼저 출발했다는 것도 아무 의미 없는 변명이고 30초가 아니라 5초를 늦었어도 입장 못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만약 감독관이 불쌍하다고 들여보내준다면 다른 응시자들이 항의했을테고 그랬으면 아마 감독관에게 문제가 생겼을 거임.
괜히 사람들이 이런 중요한 시험에 전날 미리 도착해서 근처에서 자는 게 아님.
근데 그런 걸 다 떠나서 불쌍하긴 하다… 특히 운전한 아버지 자괴감이 엄청나실 듯.

역대급 천재… 한국어로 대신 말해주는 동남아 유튜버


한 동남아 남자가 도르레를 당긴다.


양동이가 달려있고,


거기엔 쪽지가 들어있었다.


쪽지에 뭐라고 적혀있었을까?


엥? 뭐지? 합성인가?

아니다.
심지어 읽기까지 한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내가 며칠 전에 봤을 때만 해도 구독자 1만명대였는데 그 사이에 입소문타고 7만명을 넘어섰다.
근데 진짜 처음 봤을 때 부터 역대급 천재라고 느껴졌다.
어쩜 이렇게 한국인을 잘 알지? 사실 한국인이 채널 주인인 게 아닐까? 이런 생각도 했다.
그리고 만약 뒤에 정말 한국인이 있더라도 천재일 거라고 확신한다.


번역체로 보인다.
원하는 영상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원래는 영어권 나라를 대상으로 영상을 제작해줬었나보다.
그런데…


한국에 입소문이 퍼졌는지 전문적으로 한글 읽기 영상만을 올리고 있다.
내용 보면 알겠지만 정말 그냥 초중딩들이 친구한테 보내는 영상 메세지다.


트위치 스트리머 케인에게 도네용으로 만든 영상도 보인다.


보통 생일축하 영상이 많은 듯.


군입대 메세지도 있는 듯.


처음 보여줬던 문재앙 어쩌고 그 영상은 보이지 않는다.
아마 대통령에 대한 욕설이라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누군지도 모를 이신우에 대한 욕설은 있는데 친구끼리 장난한 것으로 간주한 것 같다.
조회수가 무려 100만회다.
신우는 기분이 좋을까 나쁠까…


보니까 친구들이 이 영상 엄청나게 많이 보내는 듯.
신우는 인싸로 추정된다.
근데 이 채널이 정말 대단한 게…


같은 컨셉이 없다.
처음 보여줬던 영상은 우물에서 쪽지를 꺼내는 형식이고,


이신우 영상 같은 경우 춤을 추면서 나타나더니,


선생 컨셉으로 아이들에게 읽는 법을 반복해서 알려주며 외친다.


“윤도준 엉덩이 예쁘다” 영상 같은 경우 아이들이 엉덩이를 이용해 열정적으로 춤을 추기도 한다.


이러한 영상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놀랍게도 한국돈 만원 정도 밖에 안 된다고.


그래서 나도 메일을 보내봤는데 아직 답장조차 못 받았다.
왜냐?


영상을 올렸었는데,


한국인들로부터 영상 제작의뢰가 너무 많이 와서 소화가 안 된다고 한다.
근데 진짜 너무 싸긴 하다.
이제는 구독자도 많이 늘었으니 한 건에 최소 10만원, 광고 같은 경우 100만원 넘게 받아도 될 거 같음.


그 많은 요청 중 광고가 뽑힌 거 보니 광고는 돈을 더 받거나 뭐 그런 거 같다.


그리고 이들의 천재성이 드러나는 최근 영상.
바로 독도는 한국땅.
한국인들을 너무 잘 안다.
진짜 뒤에 한국인 있을 거 같다.


심지어 그 쏟아지는 무수한 유료 제작 요청을 무시하고 무료로 자발적으로 만든 영상이었음.
진짜 천재…


원래 동남아 유튜브 채널은 동남아인들이 보기 때문에 광고 단가가 낮음.
왜냐면 보는 사람들이 동남아 사람들이라 동남아 기업 광고가 나오는데 동남아 기업이 선진국만큼 광고비를 낼 수가 없거든.
물가에 맞춰서 벌기 때문에 같은 조회수가 나와도 선진국 유튜버에 비하면 수입이 적음.
근데 이 채널은 동남아 유튜브 채널이지만 구독층이 한국인이라 수입이 엄청날 거임.


근데 심지어 광고비까지 따로 벌고 있음.
한국인들에게는 적은 돈, 이벤트를 위해 기꺼히 감수할만한 돈, 비싸도 홍보에 비해 저렴한 돈이지만 동남아에서는 엄청나게 큰 돈일 거란 말이지?
앞으로 쭉 성장할 거 같은데 진짜 동남아에서 왕처럼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아 참고로 나는 ‘수잔 보이치키, 윾튜브를 살려내라’ 의뢰하려고 했음.

진짜 외국인들 반응에 환장한 한국인들 습성을 어떻게 이렇게 잘 알아서 이런 맞춤형 채널을 만들었는지 대단하다 정말.
바꿔서 생각해봐.
한국인이 한국어로 미국인에게 생일축하한다는 영상 만들어준다고 하면 미국인이 과연 돈을 쓸까?
지구상에서 오직 한국인들만 이런데 돈을 쓰지 않을까?

 

남녀사이에 친구가 있을까? 라는 질문했다가 극딜먹은 코카콜라


누구나 할 수 있을법한 일상적인 질문.


그리고 현실세계에 보이지 않지만 트위터에는 많은 비일상적인 태클.

 


으어어어….


대체 왜 트위터에 이리 많은 것일까?


그와중에 계속해서 사과하는 코카콜라 트위터 관리자.


허허허…


공식 사과하라는 사람까지 있음.
그럼 트위터 밖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어떤 반응일까?
일단 여초카페부터 알아보자.


태클 거는 사람들이 절대 예민한 게 아니고 이런 사람들 덕분에 사회가 변화한다고 한다.


유의미한 지적이라고 한다.


예민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댓글 보니 예민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지적할만한 사항이며 예민하다는 사람이 멍청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사건에 대한 남초 사이트 반응은 어떨까?


너무나 빡친 모습에 페이지 정지먹을까봐 반응을 퍼오질 못 했다.
근데 내 심정도 이렇다.
너넨 어떻게 생각하냐?

사람 하나를 죽게한 디지털 교소도를 유지하기로 한 방심위


고대생이 극단적 선택을 함.


이유는 디지털 교도소에 박제 되었기 대문.


해외 응디를 믿고 피의자, 용의자의 신상을 멋대로 박제해놓는 사이트임.
문제는 제보를 받아 올리다보니 확실하지가 않다는 것.


결국 여기 박제된 고대생은 숨진채 발견.


본인은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함.


디지털 교도소 관리자들은 고대생 사망 이후로도 확실해서 박제했을 뿐이라고 함.


그리고 이번엔 교수.


이 사람도 디지털교도소에 박제됐음.


쏟아지는 악성 문자들.


경찰 수사결과 누명 쓴 거였음.


디지털 교도소의 소개.


든든한 해외응디 믿고 마음껏 욕하라고 함.


그래서 경찰이 인터폴과 공조한다고 함.


그러자 1기 운영진들 사퇴하고 2기로 넘어감.
사실 또 모르는 거지.
그대로 운영하고 있는데 1기에서 2기로 바뀐척만 하는 걸지도.


물론 2기 운영진들도 수사에 들어간다고 함.


그리고 방심위에서 사이트 차단을 검토했는데…


엥? 사이트 그냥 활동하게 놔둔단다.


전체 차단 안 하기로 했다고 함.
뭐지?


???

아니 실화냐?
사람이 죽었는데 그냥 놔둔다고?


아니 진짜 실화냐?
저 사이트에 공익적 목적이 있으니까 놔두자고?
불법 정보가 75%를 넘지 않으면 차단을 안 한단다.


근데 불법 정보라는 게 사실 거짓 정보만 해당되는 건 아니거든?
성범줴자 알림e에 있는 거 캡쳐해서 올려도 벌금형 받는 범죄임.
내가 알기로 벽에 붙어 있는 지명수배 전단지를 카메라로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죄가 될 거임.
그럼 저렇게 사적으로 신상 박제하는 건 모두 다 불법 정보 아닌가?


거기에 자기네 수사하는 경찰을 n번방 회원으로 몰아가기도 함.
이 글 썼으니 나도 저기 박제될 수도 있겠다.


불법사이트를 보면서 공적인 목적이 있다, 솜방망이 처벌에 분노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피해자가 있더라도 사회적 환기점을 공유하자?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
이런 말을 무슨 여성단체 같은데서 했으면 모르겠는데 국가기관인 방심위에서?
기가 찬다.
아니 구글에 공문보내서 윾튜브 폐쇄시키라고 한 방심위가 어떻게 저런 거에는 이렇게 관대하냐? ㅋㅋㅋ 어처구니가 없다.

교회에 맞는 말 붙여놓은 목사의 최후


참된 신앙인의 자세라며 칭송받는 어느 교회 목사의 글.


이런 목사에게 중년 남녀가 찾아왔다고 한다.


애국목사를 괴롭히지 말라며 고무고무 망치로 때렸단다.


퍽퍽퍽.


기독교 교리로 고무망치로 남 때리는 건 문제 없나?


왜 애국 목사들 괴롭히냐며 선동질 하지 말고 순서를 바꿔놓으란다.

애국목사는 전광훈을 말함.
근데 대자보 순서를 바꾸라는 말은 무슨 말일까?


원래 이 내용이었는데 순서를 바꾸면…


“예배 모임이 칼이 되어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면 예배 드리는 것이 신앙입니다.
예배 드리면 죽인다고 칼이 들어올 때, 모이지 않는 것이 신앙입니다.”
아니 너무 비굴하지 않나?
남이 협박하면 모이지 않고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면 예배를 드린다고?
대체 전광훈은 무슨 교리를 전파하고 다니는 거냐…

‘부엉이들’ 이라는 표현 썼다가 일베충 취급 받는 조선일보 여기자


조선일보 기자가 선을 찢어버렸다며 일베 하냐는 클리앙 글.
조국, 이어, 추미애, 호위무사로, 나선 모두 아무 문제가 없는 글이니 선을 찢었다는 대상은 ‘부엉이들’ 이라는 단어로 보인다.


당연히 조선일보 기자라면 일베를 할 거라며 문재인 정부 지지율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단다.


욕하는 중.

 


역시나 부엉이를 문제삼고 있다.

 


슬슬 기자에 대한 욕설이 나오기 시작.

 


기자의 얼굴까지 퍼와서 올린다.
참고로 모자이크는 내가 했음.

 


외모로 공격하며 인신공격 하는 중.

 


계속해서 욕하는 중.

 


관상이 더럽다며 외모로 공격하는 클리앙 회원.

 


대놓고 욕하며 또다시 관상드립.

 


부엉이라는 말을 쓰다니 독가스 같다며 극렬 보수당원이라고 함.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며 법적으로 제재해야한다고 함.

 


일베 용어라며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이쯤에서 합리적인 질문자 등장.
그래서 부엉이가 뭐가 문제인지 좀 알려달라고 함.
다들 욕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함.


아하! 노무현이 운지한 장소가 부엉이바위라서 그랬구나.
그러니까 클리앙에서 저 기자를 욕하는 이유는,
‘부엉이들’을 ‘부엉이(바위에서 운지한 노무현을 추종하는 사람)들’ 뭐 이런식으로 해석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댓글 쓴 본인 역시 썼을겁니다~ 하며 추측한다.
그렇다면 이 추측은 사실일까?


해당 기사를 읽어보자.


제목에서 말한 부엉이들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과 황희 의원을 말한다.
왜 이들을 부엉이들이라고 지칭했냐면 이들이 부엉이모임 출신이기 때문이다.
부엉이모임은 클리앙의 주장처럼 일베용어가 아니라 친문 국회의원인 전해철이 만든 모임인데 그 뜻은 부엉이처럼 밤낮없이 문재인을 지키자, 부엉이 바위를 잊지 말자 이런 뜻이 있단다.
조선일보 기자가 지어낸 썰 아니냐고?


이미 몇년전 부터 나왔던 얘기임.
부엉이모임 구성원들을 부엉이들이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각종 인신공격에 욕설까지… 대단하다 클리앙.
하지만 대단한 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사실을 정정해주는 댓글 등장.


그나마 자기가 틀렸다는 걸 인정할 줄 아는 정상인.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 댓글.
여기까진 괜찮음.


근데 사실관계가 다 밝혀지고나서도 아직까지도 기자 욕하고 있음.
대단하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