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논란 중인 맘ㅊ… 이유식 사건

트위터 팔로워 2천 정도 되는 애엄마가 식당에서 이유식 데울 뜨거운 물을 요구했는데 거절당했다며 업장명을 올리고 보이콧 선언을 함.
애엄마의 팔로워들이 ifc몰로 민원을 넣음.
사장은 애엄마에게 원래 그런 매장 아닌데 알바 실수라고 사과함.

빡친 알바생들이 트위터에 반박글을 씀.
위는 요약본이고 아래는 원문.

 

애초에 애엄마가 자길 맘ㅊ으로 여긴 알바한테 불쾌한 대접을 받았다고 착각해서 생긴 사건인데 알고보니 애는 4~5미터 떨어진 곳에 두고 알바랑 대화하는 상황이라 알바는 애를 데리고 온 엄마라는 사실도 몰랐음.
자기 글에 대한 반박글을 썼다는 이유로 불쾌해하며 사장과 다시 통화.

계속해서 비꼬는 중.
애엄마가 처음에 강아지 데려와도 되냐는 질문을 해서 강아지 데리고 온 손님으로만 알고 있었고 ifc몰은 애견스파까지 있는 애견친화적 쇼핑몰이라 알바는 손님을 개이유식 먹이는 사람으로 착각한 것임.
즉, 애엄마라는 사실도 몰랐으니 아동혐오 애엄마혐오가 성립할 수 없는 상황.

후에 더 밝혀진 내용으로 식당이 있는 층에 냉온수기 갖춰진 수유실이 있었고 애엄마 혼자 온 게 아니라 남편도 있었음.
남편이 수유실에서 뜨거운 물 받아와도 되는 상황

알바는 매장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 다 해줬는데 왜 공동육아 수준의 편의까지 요구하냐 갑질이라는 미혼들의 의견과, 개이유식이 어딨냐(있음) 변명일 뿐이고 융통성 없게 대처한 알바 잘못이라는 기혼들의 의견이 대립 중.


알고보니 과거 기사에도 나왔던 유명한 맘이었음.
굳이 노키즈존인 거 알고 찾아가놓고 거절당했다며 상처받는 특이한 사람.
우리 애는 조용해요 = 우리 개는 안 물어요 급 아닌가?


더 나아가서 카페 소파에서 기저귀 가는 사람 보면 혀를 찰 게 아니라 자기 아이한테 미안해하라는 맘도 나옴.
노키즈존은 애가 만든 게 아니라 애엄마가 만든 겁니다.

우한 폐렴을 꼭 신종 코로나라고 불러야 할까?


청와대에서 기자들에게 우한 폐렴이라는 단어 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단어를 써달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아무래도 우한 폐렴이라는 단어를 쓰면 중국이 불쾌할까봐 그런 것 같다.


나름의 근거도 있다.
WHO에서 질병에 지리적 위치를 넣지 말라고 권고했단다.
근데 사실 말 그대로 권고일 뿐이다.
그냥 무시하고 우리 꼴리는 대로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WHO에서 중국이 충분히 대응 잘 하고 있다며 전세기 투입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말하는데 그렇다고해서 우리나라가 전세기 투입을 안 할 건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나는 다른 나라 언론들은 과연 우한 폐렴을 뭐라고 부르는지 조사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일단 CNN부터 들어가봤는데 우한 바이러스라고 써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도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말이 보인다.

BBC에서는 차이나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표현도 쓰더라.
근데 여기까지만 조사하고 멈췄다.
왜냐하면…


너무 귀찮기 때문이다.
저걸 어느 세월에 다 조사하노?
유명 외신 사이트도 모르는데…


아무튼 나 말고 다른 누군가 저 귀찮은 작업을 해주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유튜버 지식의 칼이 2시간 전에 다 정리해서 올려놨더라.
그래서 그냥 이 사람 영상 캡쳐로 대신하겠음.


참 잘 정리해놨다.
좋은 채널이니 구독하도록 하자.

우환폐렴 환자 동대구역 추격전 반전의 반전의 반전 대참사


현재 난리난 동대구역 사진.


의심 환자가 갑자기 도망가고 추격전이 시작됐다고 함.


목격자가 굉장히 많이 있음.


근데 주작 의심되는 정황이 나왔음.
저걸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계속 반복하고 있었다고 함.


경찰에 신고했다고 함.
재기… 여초카페라 저런 것 같다.


실제 경찰에 신고한 문자.
유튜버의 자작극 같다며 사람들이 분개함.


그리고 진실.
알고보니 동대구역에서 모의훈련 했던 거라고 함.
저딴 걸 왜 하지?
의심환자가 도망을 왜 가노.


의 반전.
알고보니 유튜버 4명이서 주작했던 거라고 함.
박민재 비스무리한 이름 들어가는 4인 크루 누구 있나?


하고 찾아봤는데 비슷해보이즈라는 유튜버를 찾음.
그리고…


진짜였음.
현재 댓글에서 엄청나게 까이는 중.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미투 폭로 이후 자연인으로 돌아간 원종건 추가 폭로들


민주당에서 대대적으로 광고하며 영입했다는 원종건이 미투 폭로 이후 반나절만에 서렌을 쳤다.
본인 말로는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지만 그럼 왜 떠났을까?
떳떳했어도 과연 저럴까?
이왕 이렇게 된 거 원종건에 대해 떠돌고 있는 글들에 대해 살펴보자.


일단 원종건에 대한 미투는 영입 다음날부터 예고되었다.
원종건이 더불어민주당에 들어간 게 12월 29일이고 이 글이 작성된 건 12월 30일이다.


이 때 당시에 나왔던 근거는,


2017년에 작성된 원종건에 대한 댓글.


그리고 네이버 뉴스 댓글.
교회 여성분들이 원종건에 대해 할말이 아주 많다고 한다.


이건 1월초 디시인사이드에 달린 댓글.
원종건이 저런 걸로 경희대에서 아주 유명했나보다.

 


원종건과 같은 경희대 출신인 중앙일보 남궁민 기자가 작성한 페이스북 글.
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굉장히 유명했다고 한다.


총장은 몰라도 원종건의 성생활은 다들 안다고 ㄷㄷㄷ…


원종건이 이베이 블라인드에 올린 글이다.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민주당 공천 제안이 왔는데 어느 당에 들어갈지 스스로 못 정했다가 조건과 대우를 보고 민주당에 들어간 것 같다.
와… 보통 정당의 사상 그런 걸 좀 보지 않나?
이건 진짜 무슨… 저런 걸 갖다 쓰려고 한 자한당도 문제다.


그리고 블라인드에서 여자들, 특히 승무원들한테 엄청나게 들이댔다고 한다.
진짜 여미새네.
굉장히 비슷한 사람을 알지만 그 사람은 이제 한국에서 볼 수가 없…


대체 어떤 생활을 하고 다니면 까도 까도 이런 글만 나오냐…


엄마 때문에 클럽 좋아한다는 말같지도 않은 인터뷰를 하기도 함.


원종건의 학비는 김제동이 다 내줬다고 함.


그러고보니 원종건의 아이디가 우디앨런빠인데 우디앨런도 최근 미투당함.


ㅇㄱㄹㅇ

현재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난리난 더불어민주당 원종건 미투 폭로

 


여초카페 쭉빵에 올라온 글이다.
같은 내용의 글이 여성시대에도 올라와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인 원종건에 대한 미투글이다.
여초카페 대부분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만 페미니즘이 우선인가보다.
글쓴이는 100% 사실만을 담았다지만 솔직히 그건 주관적인 거고 나는 다 믿긴 어려우니까 최대한 중립적으로 보겠다.
일단 원종건은 어린시절 느낌표에 출연했는데 방송에서 굉장한 효자로 나왔다고 한다.


나중에 커서 이베이코리아에 입사하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되어 정치를 시작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페미니즘 지지를 하며 남페미가 되었고 이걸로 여초카페에서는 원종건을 빠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원종건과 1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글쓴이의 의견은 좀 다르단다.
솔직히 침대에서 있었던 일은 둘만 아는 거니까 진짠지 아닌지 제3자는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사실 어떤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뭔가를 계속 강요했다는데 그걸 참고 1년간 사귄 것은 글쓴이의 선택 아니었나?
그리고 자기 몰래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 글쓴이의 폰으로 찍은 것도 몰카로 봐야할지는 의문이다.
관계를 하다보면 이상한 말을 할 수도 있는 거고 저걸 가지고 문제 있다고 보긴 어려울 수 있겠다.


저게 어떻게 원종건의 강제 관계의 증거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원종건이 저렇게 했다는 증거도 없을 뿐더러 저게 강제 관계 때문에 멍이 든 건지도 알 수가 없다.


이것도 사실 왼쪽에 있는 대화상대가 원종건 본인이 맞는지, 주작톡인지 모를 일이다.
그리고 피임을 안 하려고 하는 게 무슨 죄는 아니지 않는가?
구멍 뚫린 콘돔을 몰래 쓰려고 했다거나 사정 직전에 몰래 콘돔을 뺀다거나 그랬다면 모를까.
여기서 자유로울 남자가 있을까.


이것도 딱히 증거는 없고 저런 말을 들어서 정신적으로 괴로웠다는데 그래도 사귄 건 글쓴이의 선택 아닌가.


그런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만난 것도 글쓴이의 선택이다.


연관검색어에 어떤 단어가 뜬다고 해서 그게 팩트라는 근거는 될 수가 없다.


뭐 마음껏 퍼가라길래 일단 퍼왔다.

 


쭉빵과 여시 모두 난리가 났다.


원종건이 페미니즘 지지한다길래 빨았는데 통수 맞은 기분인 듯.

 


페미들이 주로 활동하는 트위터도 난리가 났다.


원종건을 검색해보니 2017년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글이 하나 보인다.
내용은 그냥 감동썰이다.
원종건이 영입된 건 최근 한달 사이에 있었던 일이며 그 전에는 정치적인 활동을 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2017년에 달렸던 댓글이다.
정치적 활동을 하지 않았으니 반대세력이 노리고 쓴 글로는 보이지 않는다.
뭔가 여자관계에 문제가 있긴 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자 여기서 내 생각을 말해보겠다.
일단 글에 계속해서 코멘트 단 거 보면 알겠지만 나는 딱히 원종건에게 큰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
저 말이 다 사실이라도 저걸 범죄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그냥 여자관계가 복잡하고 이기적인 관계를 나누는, 뒤에서 다른 여자 욕하는 걸 즐기는 그냥 그런 사람인 거 같다.
하지만 이건 젠더감수성이 떨어지는 한남 그 자체인 내 생각일 뿐이고,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원종건 씨는 그래선 안 된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행동일지라도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밝힌 원종건 씨는 그래선 안 된다.
원종건은 일반 형법에서는 무죄일지 몰라도 페미니즘법에서는 유죄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아직 저 언행들이 사실로 드러나지도 않았는데 왜 했다고 단정짔느냐’ 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원종건 씨는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되었으며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만든 게 바로 위 짤 같은 것들이다.
원종건 씨는 미투를 당했다.
이런 경우 일반인들은 항변을 할 수 있지만 민주당 지지자이자 페미니스트라면 즉시 사과하고 피해자의 요구사항을 이행해야한다.
불합리해보이겠지만 이게 페미니즘이다.


나는 이 떡밥이 최대한 커졌으면 좋겠다.
미투 내용이 맞다? 민주당에 문제가 있음.
허위 미투였다? 페미니즘에 문제가 있음.
둘 중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좋다.
민주당을 까든 페미니즘을 까든 둘 중에 하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