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폭로 이후 자연인으로 돌아간 원종건 추가 폭로들


민주당에서 대대적으로 광고하며 영입했다는 원종건이 미투 폭로 이후 반나절만에 서렌을 쳤다.
본인 말로는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지만 그럼 왜 떠났을까?
떳떳했어도 과연 저럴까?
이왕 이렇게 된 거 원종건에 대해 떠돌고 있는 글들에 대해 살펴보자.


일단 원종건에 대한 미투는 영입 다음날부터 예고되었다.
원종건이 더불어민주당에 들어간 게 12월 29일이고 이 글이 작성된 건 12월 30일이다.


이 때 당시에 나왔던 근거는,


2017년에 작성된 원종건에 대한 댓글.


그리고 네이버 뉴스 댓글.
교회 여성분들이 원종건에 대해 할말이 아주 많다고 한다.


이건 1월초 디시인사이드에 달린 댓글.
원종건이 저런 걸로 경희대에서 아주 유명했나보다.

 


원종건과 같은 경희대 출신인 중앙일보 남궁민 기자가 작성한 페이스북 글.
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굉장히 유명했다고 한다.


총장은 몰라도 원종건의 성생활은 다들 안다고 ㄷㄷㄷ…


원종건이 이베이 블라인드에 올린 글이다.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민주당 공천 제안이 왔는데 어느 당에 들어갈지 스스로 못 정했다가 조건과 대우를 보고 민주당에 들어간 것 같다.
와… 보통 정당의 사상 그런 걸 좀 보지 않나?
이건 진짜 무슨… 저런 걸 갖다 쓰려고 한 자한당도 문제다.


그리고 블라인드에서 여자들, 특히 승무원들한테 엄청나게 들이댔다고 한다.
진짜 여미새네.
굉장히 비슷한 사람을 알지만 그 사람은 이제 한국에서 볼 수가 없…


대체 어떤 생활을 하고 다니면 까도 까도 이런 글만 나오냐…


엄마 때문에 클럽 좋아한다는 말같지도 않은 인터뷰를 하기도 함.


원종건의 학비는 김제동이 다 내줬다고 함.


그러고보니 원종건의 아이디가 우디앨런빠인데 우디앨런도 최근 미투당함.


ㅇㄱㄹㅇ

현재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난리난 더불어민주당 원종건 미투 폭로

 


여초카페 쭉빵에 올라온 글이다.
같은 내용의 글이 여성시대에도 올라와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인 원종건에 대한 미투글이다.
여초카페 대부분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만 페미니즘이 우선인가보다.
글쓴이는 100% 사실만을 담았다지만 솔직히 그건 주관적인 거고 나는 다 믿긴 어려우니까 최대한 중립적으로 보겠다.
일단 원종건은 어린시절 느낌표에 출연했는데 방송에서 굉장한 효자로 나왔다고 한다.


나중에 커서 이베이코리아에 입사하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되어 정치를 시작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페미니즘 지지를 하며 남페미가 되었고 이걸로 여초카페에서는 원종건을 빠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원종건과 1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글쓴이의 의견은 좀 다르단다.
솔직히 침대에서 있었던 일은 둘만 아는 거니까 진짠지 아닌지 제3자는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사실 어떤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뭔가를 계속 강요했다는데 그걸 참고 1년간 사귄 것은 글쓴이의 선택 아니었나?
그리고 자기 몰래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 글쓴이의 폰으로 찍은 것도 몰카로 봐야할지는 의문이다.
관계를 하다보면 이상한 말을 할 수도 있는 거고 저걸 가지고 문제 있다고 보긴 어려울 수 있겠다.


저게 어떻게 원종건의 강제 관계의 증거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원종건이 저렇게 했다는 증거도 없을 뿐더러 저게 강제 관계 때문에 멍이 든 건지도 알 수가 없다.


이것도 사실 왼쪽에 있는 대화상대가 원종건 본인이 맞는지, 주작톡인지 모를 일이다.
그리고 피임을 안 하려고 하는 게 무슨 죄는 아니지 않는가?
구멍 뚫린 콘돔을 몰래 쓰려고 했다거나 사정 직전에 몰래 콘돔을 뺀다거나 그랬다면 모를까.
여기서 자유로울 남자가 있을까.


이것도 딱히 증거는 없고 저런 말을 들어서 정신적으로 괴로웠다는데 그래도 사귄 건 글쓴이의 선택 아닌가.


그런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만난 것도 글쓴이의 선택이다.


연관검색어에 어떤 단어가 뜬다고 해서 그게 팩트라는 근거는 될 수가 없다.


뭐 마음껏 퍼가라길래 일단 퍼왔다.

 


쭉빵과 여시 모두 난리가 났다.


원종건이 페미니즘 지지한다길래 빨았는데 통수 맞은 기분인 듯.

 


페미들이 주로 활동하는 트위터도 난리가 났다.


원종건을 검색해보니 2017년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글이 하나 보인다.
내용은 그냥 감동썰이다.
원종건이 영입된 건 최근 한달 사이에 있었던 일이며 그 전에는 정치적인 활동을 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2017년에 달렸던 댓글이다.
정치적 활동을 하지 않았으니 반대세력이 노리고 쓴 글로는 보이지 않는다.
뭔가 여자관계에 문제가 있긴 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자 여기서 내 생각을 말해보겠다.
일단 글에 계속해서 코멘트 단 거 보면 알겠지만 나는 딱히 원종건에게 큰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
저 말이 다 사실이라도 저걸 범죄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그냥 여자관계가 복잡하고 이기적인 관계를 나누는, 뒤에서 다른 여자 욕하는 걸 즐기는 그냥 그런 사람인 거 같다.
하지만 이건 젠더감수성이 떨어지는 한남 그 자체인 내 생각일 뿐이고,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원종건 씨는 그래선 안 된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행동일지라도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밝힌 원종건 씨는 그래선 안 된다.
원종건은 일반 형법에서는 무죄일지 몰라도 페미니즘법에서는 유죄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아직 저 언행들이 사실로 드러나지도 않았는데 왜 했다고 단정짔느냐’ 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원종건 씨는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되었으며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만든 게 바로 위 짤 같은 것들이다.
원종건 씨는 미투를 당했다.
이런 경우 일반인들은 항변을 할 수 있지만 민주당 지지자이자 페미니스트라면 즉시 사과하고 피해자의 요구사항을 이행해야한다.
불합리해보이겠지만 이게 페미니즘이다.


나는 이 떡밥이 최대한 커졌으면 좋겠다.
미투 내용이 맞다? 민주당에 문제가 있음.
허위 미투였다? 페미니즘에 문제가 있음.
둘 중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좋다.
민주당을 까든 페미니즘을 까든 둘 중에 하나니까.

현재 문재인과 법무부장관이 하고 있는 최악의 짓거리


약간 복습이 들어간다.
국회 청문회 결과 받아보지도 않고 법무부장관 자리에 추미애를 임명한 문재인.


임명된지 일주일도 안 돼서 윤석열 측근 다 잘라내버린 추미애.


윤석열의 수족들을 죄다 지방으로 보내버린다.

보면 양쪽에 한명씩 살려둔 게 보일 거임.
나는 이게 최후의 양심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저건 조국이 심어놓은 사람들이었음.
결국 현재 윤석열 검찰총장 밑에는 친정부, 친민주당으로 구성됨.

청와대는 대통령 권한인데 어쩔 거냐는 반응.
복습은 여기까지 하고 그럼 문재인과 추미애가 심어놓은 저 검사들이 그 보은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일단 조국 아들의 허위 인턴 증명서 발급 얘기는 다들 알 것이다.
조국과 현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인 최강욱이 친한데 최강욱의 법무법인에서 조국 아들에 대해 하지도 않은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줬단다.
이걸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해 밝혀냈는데,


해당 수사팀이 기소를 하려고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전자결재를 올렸지만 지검장이 결재를 안 하더란다.
이 사람이 이번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꽂아넣은 사람이다.
이런 거 막으라고 이 자리에 꽂아줬는데 당연히 결재를 할 수가 없지.


결국 결재를 하지 않고 퇴근해버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기소가 됐다.
대체 어떻게 된 걸까?
사실 저 사람은 정상인이었고 추미애가 사람을 잘못 봤던 걸까?
아니면 검사의 마지막 양심이 그를 움직였던 걸까?


그게 아니라 윤석열이 답답해서 이성윤 건너 뛰고 그냥 자기가 직접 지시해버림.
진짜 개사이다다. 정말로.
근데 이렇게 되면 청와대와 추미애가 엿 먹게 된 건데 이들이 보복을 하지 않을까?


역시나 바로 보복에 들어섰다.
날치기라며 윤석열을 감찰하겠단다.


그리고 서울중앙지검의 차장검사를 전원 교체했다.
기존 차장검사들은 부산, 평택, 여주, 대구로 지방 좌천시켰다.


저거 보고 빡쳐서 내가 지인에게 보낸 카톡이다.
아니 진짜 너무 열이 받는다.
원래 나랑 상관없는 정치뉴스 보면서 이렇게까지 빡친적은 없는데 이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다.
근데 놀라운 건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거다.


얼마 전에 상가집에서 검사들끼리 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양석조라는 검사가 직속상관인 심재철 반부패부장에게 반말로 네가 검사냐? 라며 따져 물은 건데,


그 이유는 심재철이 조국 기소에 반대해서 그렇다.
그리고 심재철은 추미애가 꽂아넣은 사람이다.
여기에 대해 추미애는 장삼이사도 안할 언행이라며 양석조 검사를 비판했는데,


자기 과거 언행이나 좀 생각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아까 말한대로 최강욱 기소가 중앙지검장에게 막혀 있다면 백원우 관련 기소는 서울동부지검장에게 막혀있었다.
동부지검 수사팀이 기소해야한다고 했지만 추미애가 꽂아넣은 동부지검장이 반려했다고 한다.


이 사람이 임명되며 한 말이 ‘절제된 검찰권 행사’.
조국의 서울대 1학기 강의 내용이 ‘절재의 형법학’.
아주 그냥 우리 같은편이에요 하고 광고를 하고 다닌다.


나는 문재인 정부와 20대 국회를 보면서 대통령의 권한이, 과반의 여당이 얼마나 강력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다.
권력을 남용하면 나중에 뒤탈이 생긴다고?
뒤탈 생기지 않게 자기 편 아닌 검사들 다 좌천시키면 되지.
야당에서 반대하든 말든 자기 사람 장관 시키는 거 그냥 강행 되는 건 줄도 몰랐다.

 

박근혜는 왜 그런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도 탄핵 당하고 감옥 갔을까?
최소한의 룰은 지키려고 했던 게 아닐까?
아니 왜 지켰지? 상대도 지킬 거라고 생각했나?

이재명이 했던 명언이 생각난다.
“내가 노무현을 보면서 배운 게 있다 노무현은 너무 착해서 상대진영도 인간일 거라 믿었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이 아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은 인간이 아니다.
이걸 박근혜는 몰랐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