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가 마스크에 허덕이고 있는 지금, 이덴트라는 치과전문 의료기기업체에서 마스크 생산을 중단했다고 한다.
수요가 이렇게 많은 시점에 손실을 감수할 수 없다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
원래 정부에서 마스크를 일괄 매입하는 이유는 사재기 같은 걸 방지하기 위함인데 여기는 원래부터 치과로 전량 공급하고 있었음.
그럼에도 정부에서 생산량 80%를 일괄 매입하겠다고 했는데,
정부 매입가가 너무 터무니없으며 원하는 수량도 너무 많다고 함.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
치과로 파는 것 조차 불법이라며 무조건 정부가 사겠다고 함.
팔아봤자 손해인데 더 많이 팔라고하니 왜 그래야되지? 하는 생각에 그냥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함.
여기에 대해서 좌빨들은 정부 입장인 위 내용만으로만 반박하고 있다.
내용은 이덴트가 저렴한 의료용 마스크에 KF94 가격을 요구하는 욕심을 부렸다가 안 되자 결렬됐다는 것.
이게 과연 사실일까?
이덴트에서 팔고 있던 마스크의 가격이다.
사이즈와 무관하게 장당 158원을 받고 있었다.
문재인19 바이러스 이전과 이후 가격 변동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부 매입가는 120원.
인상 안 하고 원래 가격 그대로 팔던 업체에게 그보다 더 싸게 팔라고 하는 것이다.
거기에 원하는 수량이 900만개에 달하는데 하루에 1만개씩 만들던 업체가 900만개를 어느 세월에 다 만드냐.
어느 세월인지 계산해보니 대충 3년이네.
계약기간이 6월 30일까지라는데 그럼 대충 3개월 남았으니 한 달에 300만개, 하루에 10만개씩을 만들어야 한다.
업체 말대로 지금보다 생산량 10배를 늘려야 가능한데 그렇게 설비 투자하고 사람 뽑아놓은뒤 6월 지나서 마스크 수요 줄어들면?
사놓은 기계랑 뽑아놓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는 거임?
이덴트가 원가를 높게 잡았다는 말도 있고 다른 업체들은 수용했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이덴트가 인상하지 않은 가격보다 더 후려쳤다는 점과 이덴트의 생산량보다 10배를 요구했다는 점이다.
가만 놔뒀으면 알아서 적절한 가격에 알아서 치과의사들에게 판매했을텐데 정부가 개입함으로 인해 마스크 생산을 때려치게 만든 것이다.
저 업체의 마스크 생산량이 많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결국 정부 때문에 마스크가 줄어들었다.
결국 뒤늦게 손해 없이 협상하겠다고 나선 정부…
이쯤에서 떠오르는 인물.
프랑스의 로베스 피에르.
그리고 이 자의 최후.
제발 닮은 꼴인 재인이도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