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한달만에 안녕하세요 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복귀한 송대익.
좋아요와 싫어요 비율이 인상적이다.
그래도 좋아요 누른 사람들이 1만명이 넘는다는 건 아직 팬들은 굳건하다는 거 아닐까?
반성의 의미로 머리를 밀었나보다.
90도 인사.
유튜브를 접을까 생각했었다고 함.
‘실수’는 고의성이 없을 때나 쓰는 말 아닌가?
송대익의 행동 중 실수라 부를만한 건 실수로 주작을 들켜버렸다 정도인데…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말은 앞으로는 들키지 않는 주작을 하겠다는 말로만 들린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다” 인 것 같음.
그리고나서 바로 자기 일상 영상을 올렸음.
개 밥주는 걸로 시작하는 일상.
PPL은 아니겠지?
근데 참 소름돋는 게 뭐냐면 사과 영상은 머리가 없음.
그렇다는 건 이건 사과영상을 올리기 전에 미리부터 찍어놨다는 건데 자숙중이 아니라 컨텐츠 만드는 중이었다는 소리네.
나갈 때의 복장.
아무래도 얼굴이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보니 보안에 철저한 것 같다.
오후 7시 30분 갑자기 경차를 타고 나가는 송대익.
편집자에게 뭐 물어볼 게 있다고 함.
저 노란색 스티커는 주차 제대로 안 했을 때 붙는 스티커 같은데…
대익아, 주차 좀 똑바로 하자.
평상시 롤스로이스, 벤틀리 영상 잘 올리더니 반성할 때 되니까 갑자기 경차 타고 다니심.
한국을 너무 잘 아신다.
오랫동안 타지도 않았고 자숙 용도로 타는 차.
편집자 집에 도착함.
편집 배우는 중인데 뭔가 이상하다?
뒤에 보이는 시간은 12:39?
아니 오후 7시 30분에 출발했다며?
근데 편집 다 배우고 돌아온 시간이 오후 8시 30분임.
타임머신 탔음?
진짜 별 사소한 거 하나하나가 다 주작이네.
밤이 됐음.
요즘 하고 있는 게 있다고 함.
바로 반성문 쓰기.
다시는 자기 잘못을 잊지 않기 위해 매일 반성문을 쓴다고 함.
근데 뭔가 좀 이상하다?
???
우리 대익이 아랍어로 반성문 쓰노?
대단하다 송대익!
2020년 8월 2일 오후 11:00 수정
송대익 반격 시작.
확대하는 경우 픽셀이 깨져서 그런 것 같다고 함.
조작 아니고 실제로 쓴 편지글인데 확대해서 그렇다고 함.
그러면서 사진을 첨부함.
그래서 나도 좀 객관적으로 사안을 살펴보기 위해 재검증을 해봤음.
영상을 보니까 글을 쓰는 방향이 반대더라고.
카메라가 좌우반전이 되어 있나봄.
일단 종이의 원래 방향대로 보기 위해 좌우를 반전시키고,
상하를 뒤집었음.
그리고 확대해보니,
엥? 한글이 맞네?
첫줄에 안녕하세요 송대익입니다 라고 써있는 게 보인다.
아이고 내가 오해를 했네.
원래 이 글을 쓸 때 까지만 해도 확대해서 픽셀이 깨졌다고 한글이 아랍어로 보인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 하는 주제로 쓰려고 했는데 검증해보니 송대익 말이 맞음.
픽셀 문제라기 보다는 좌우반전과 방향 문제로 한글이 이상하게 보였던 것 같다.
댓글과 커뮤니티들에 퍼진 글만 믿고 송대익 씨의 사과문이 주작이라고 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기사도 많이 떴던데 빨리 정정보도 합시다.
주작 논란 있는 유튜버라고 욕했으면서 가짜 내용으로 비판 했으면 거기에 대한 정정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