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가 일어났단다.
해발 3,230m에서 트래킹하던 도중 눈사태가 일어났는데
충남교육청 소속 한국 교사들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교육 봉사활동 차원에서 갔던 거라고 한다.
이건 신경 안 써도 되는 부분.
해당 교사들은 사비를 보태가며 2012년부터 8년간 네팔 교육봉사를 떠났다고 한다.
사비를 보탰다고 하는 걸 봐서는 세금이 투입되고 거기에 본인 사비를 보탠 듯 한데 왜 저들은 자기 돈을 들여가며 네팔로 교육봉사를 떠났을까?
이들이 갔던 2018년 네팔 교육봉사 일정표라고 한다.
거의 대부분의 일정이 트래킹으로 되어 있으며 원래 목적인 교육봉사는 얼마 되지도 않는다.
이러니까 사비를 보태서라도 가려고 하지…
국내 일정에 전교조 충남지부가 계속해서 끼어있는 것과 전교조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보도자료를 낸 걸 보면 대단히 높은 확률로 전교조 소속 교사인 것 같다.
놀러갔든 전교조 소속이든 꼭 무사생환 하시길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아무튼 저 높이에서 눈사태로 실종이라니 아무래도 좀 가망이 없지 않는가.
네크로맨서 직업 특성이 발동됐는지 또 귀신같이 이 떡밥을 물었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는 글을 올렸는데,
그리고나서 영화를 봤다고 한다.
문재인이 페이스북에 글을 쓴 건 19일 오전 9:39경이고,
문재인이 영화를 본 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라는데,
시간을 보니까 9시 55분 영화를 본 것 같다.
영화 시작 15분전에 네팔 실종 때문에 애가 탄다는 글을 썼다는 건데 당시 문재인은 뭘 하고 있었을까?
뭘하긴.
차에서 극장으로 가고 있었겠지.
차 안에서 심심하니까 페북이나 해야지~ 하고 저 글 쓴 게 아닌가 싶다.
물론 문재인이 산악구조대 출신도 아니고 네팔가서 직접 구조할 것도 아닌데 영화를 보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음.
근데 그런식이면 박근혜 세월호 7시간은 왜 궁금해하노? 박근혜가 잠수부도 아닌데.
진짜 안타까운 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