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강민경으로 알아보는 페미니즘의 실체


자, 제목을 잘 읽어봐야한다.



이 부분도 자세히 꼼꼼하게 읽어봐야한다.


그리고나서 여초카페인 쭉빵에 달린 댓글을 보자.


첫 댓글부터 굉장히 떨떠름해보인다.
헬스장에서 정말 너무 예쁜 그 모습을 어떻게든 찍었어야 한다는 멘트에서 몰카범죄의 기운을 느꼈나보다.
그런데 위에 내가 잘 읽으라고 한 말을 따랐으면 알겠지만,


예쁘고 아름답다는 말이나 사진을 찍었어야 한다는 말이나 모두 강민경이 유희열에 대해서 한 말임.


그러자 갑자기 아무런 문제가 사라짐.
유희열이 강민경을 향해 예쁘고 아름답다고 말했으면 그건 무례한 얼평이고, 사진을 찍으려 했다면 몰카범죄지만 반대로 강민경이 유희열에게 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는 소리임.
이게 페미니즘이다.


댓글 보면 다들 반대로 오해했었음.


반대였으면 이 분은 뭐라고 했을까?


뭐가 미러링이고 뭐가 성희롱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단다.

유희열이 찍는다고 했으면 “뭘찍어 몰카충?” 이지만 강민경이 찍는다고 했으니 유쾌하다고 함.


반대였으면 개빡쳤을텐데 그게 아니라서 웃어버림.


대체 뭘 그렇게 놀라서 들어왔다는 걸까?


넌 인간으로도 멀었다.
그러니까 페미니즘에 따르면 몰카범죄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몰래 찍을 때 성립하는 게 아니라 남자가 여자를 몰래 찍을 때만 성립한다.